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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인시공 - 책 읽는 사람의 시간과 공간
정수복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3월
평점 :
"책은 일단 나를 지금 여기의 한정된 일상의 지형을 넘어 아주 먼 곳,
아주 먼 옛날이나 아직 오지 않은 미래로 날아갈 수 있게 하는 이동의 도구다.
책을 펼치는 순간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나는 책이라는 배에 승선하여 여행을 마쳤다."
책은 생각의 집이다.
우리는 집을 짓듯이 '책을 짓는다' 라고 말한다.
책은 지은이가 생각으로 지은 ,생각이 사는 집이다. 책의 목차는 책이라는 집의 구조를 보여준다.
집이 방과 거실,침실과 서재,부엌과 화장실 등으로 구성 된다.
프랑스 파리에서 노학자가 담담하게 자신의 책과 서재,독서에 관하여 말한
책이다.
읽어가면서 무릎을 몇 번이나 치고 싶었다.
그렇지, 독서란 그런 게지, 어쩌면 내 생각을 이렇게 글로 잘 풀어
놓았는가?
왜 우리는 독서를 해야 하는가?
왜 우리는 책을 읽고 그 책 속에서 무엇을 찾아야 하는가?
왜 우리는 그 많은 삶의 유혹과 화살처럼 다시는 제자리를 찾는 않는 인생에서 읽어야
하는가?
독서는 망망대해에서 그나마 작은 널판지라도 있어 내 몸을 뉘이면 고마운
존재다!

가야할 길을 알려 주는 이 지도와 같은 존재가 바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