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오름을 지나면 한적한 숲길을 걷게 된다.

자연과 하나가 되는 순간,삶의 일탈에서 느끼는 여유의 느낌, 머리는 가벼워지고 몸은 땀이 살짝 나게 된다. 그 순간이 행복한 순간이다.

이런 순간을 한 달 동안 기다려왔다.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여서 더 좋다!

 

 

 

 

 

 

 

 

 

 

 

 

 

 

 

 

 

 

 

 

 

 

 

 

 

 

 

 

 

 

 

 

 

 

 

갈대숲도 지나고 오랜 세월 자연이 가꾸어 온 길을 걷고 있다.

 

 

발 빠른 아내의 뒤에서 뒷 모습을 담는 순간

행복! 이것이 행복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 시간동안 홀로 많은 여행을 했었다.

뭔가 부족한 것이 하나있는데... 조금은 외롭구나 했는데...

아내의 빈자리였다...

 

 

 

 

 

 

 

 

 

 

 

 

 

 

두 번째 오름을 이제 오르게 된다...

 

 

 

 

 

 

 

 

 

 

아내가 앞서 가고,,,

 

 

 

 

 

 

 

 

 

 

 

나는 여기서 또 쇼를 펼쳐보았다!

 

 

 

 

 

 

 

 

 

 

 

 

 

 

 

 

 

 

 

 

삶에서 이렇게 포효하면서 높이 뛸 수 있는 날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스트레스는 저만큼 가 버리고 삶의 에너지가 충만해진다.

엉뚱한 신랑만나서 아내가 욕본다^^

 

 

 

 

 

 

 

 

 

 

 

 

 

 

 

 

 

 

 

방목된 말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등도 토닥여주고,, 사진도 담아 보았다.

 

 

 

 

 

 

 

 

 

 

 

 

 

 

 

 

 

 

 

 

 

두 번째 오름에서

저 멀리 성산 일출봉도 보았다.

우리가 걸어온 길들을 보면서 삶의 여정도 이 여행과 다름없음을 배워본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땀을 흘리면 그 만큼의 풍광과 성찰이 느껴지고, 힘들게 오름을 오르면 땀에 힘들지만 그 오름의 정상에서 바라본 자연의 광대함은 삶의 기쁨과 행복은 안겨준다...

 

 

아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집에 두고 온 두 아들은 걱정 안하기로 했다.

걱정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지 않은가?

 

두 아들 인생보다 우리 인생이 더 중요하다.

자식들을 위해 내 삶을 다 희생하지는 않겠다.

아내와 나 두 사람의 행복을 위해 이제 살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