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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났다
김병완 지음 / 아템포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묘미는 보통사람이 도서관에서 책에 빠져보낸 시간 3년 후이다.
3년을 책만 읽은 사람의 그 이전과 그 이후의 삶에 대한 리얼스토리이다.
그리고 1년 반 동안 30여권의 책을 쓴 사람으로 변화된 이야기이다.
남들은 평생 책 한 권도 쓰기 힘든데 30여권을 썼다.
이 사실만도 대단하다.
책의 수보다 책의 완성도와 인지도,흥행도 중요하지만 나는 김병완의 그 노력에 더 점수를 주고 싶다.
쉽지 않다.
엉덩이를 책상에 붙여 3년간 책만 읽고 1년반 동안 컴퓨터 앞에서 30여권 분량의 글씨 좌판을 두드린다는 그 작업이 말이다.
일반 사람은 30여권,남의 책을 필사하라고 해도 힘들 텐데 말이다.
쓰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쓴 게다.
아쉬운 점이 3년 동안 책만 읽었다면 1년정도는 대한민국의 곳곳을 여행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무전여행이든,국토종단이든, 대한민국의 곳곳을,,풍찬노숙해가며
배낭 하나 메고 걷고 타고 뛰면서 '만권서 행만리로' 했다면 김병완의 책은 더 성숙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