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지우며 길을 걷다
이원규 지음 / 좋은생각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밥을 주면 밥을 먹고 돈을 주면 돈을 받고 술을 주면 술을 먹고 고기를 주면 고기를 먹을 것입니다. 바람처럼 그림자처럼 내려놓고 비우고 버리고 가는 길에 비웃음도 칭찬도 절망도 희망도 고맙고 고맙게 초심으로 받아들여야겠지요."

 

 

두 스님과 도보 순례를 하면서 쓴 그의 글이다.

 

 

10여년 전 서울에서 버림받았다고 생각한 한 남자가 서울역에서 지리산으로 내려와 빈집에서 몇 년간 거의 잠만 잤단다.

지리산이 그를 굶어죽게는 안 했고 술 먹으며 차 마시며 오토바이를 타고 그렇게 방랑을 즐겼나보다...

 

그런 그가 쾌 유명한 사람이 되었다.

텔레비젼에도 얼굴을 내 밀고 책에서 나오고 대학 강단에서 강의도 하고...

ㅎㅎㅎ 사람 팔자 시간 문제라더니,,,과연 그런 것인가?

 

 

인생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단,노력하고 자신을 바꾸는 자에게만 주는 선물이다.

책을 읽으며 느끼는 가르침은 왜 그 사람이 그런 변화를 얻고 또 그렇게 살 수 밖에 없는 것인가에 대해 끝없는 탐구이다.

 

나도 나를 진정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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