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롱베이는 넓고 광활하다.

 

아름다운 여인에게 마음을 뺏겨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청년의 마음처럼 가슴이  들뜬다.

작렬하는 태양과 쾌속으로 질주하는 모타보트의 굉음의 소리,여행객들의 눈빛이 쾌감을 더 느끼게 한다.

그 중심에 두 남자가 있다.

 

 

 

 

 

 

 

 

 

 

 

 

 

 

베트남 농모가 잘 어울리는 처남,

환하게 웃는 미소를 보니 매형의 마음이 좋네 그려...

인생은 단 한번이거늘 처남, 세상을 주유하면서 멋지게 사시게...

 

 

 

 

 

 

 

 

 

 

 

 

 

 

 

 

모타보트를 타고 들어간 하롱베이의 중심

절경을 자랑한다는 그곳에는....

 

 

 

 

 

 

 

 

 

 

 

 

 

 

이분이 우리를 먼저 맞이하여 주신다.

 

 

이분이 누군고하니...

각종 음료와 과일을,특히 바나나를 판매하는 수상 장사꾼 되시겠다.

 

 

 

 

 

 

 

 

 

 

 

 

 

 

 

 

 

 

 

 

 

 

 

 

 

 

 

 

 

 

절벽에 사는 원숭이들.

관광객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녀석들...

얼마나 바나나를 잘 받아 먹던지... 선수야 선수...

 

 

 

 

 

 

 

 

 

 

 

 

 

 

 

 

 

 

 

다시 모타보트를 타고 간 곳은...

 

 

 

 

 

 

 

 

 

 

 

 

 

 

 

 

 

 

하롱베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티톰 섬이다.

 

 

 

 

 

 

 

 

 

 

 

 

 

 

 

 

 

 

 

 

 

 

나는 티톰섬 정상을 오르지 않는 대신

이렇게 수영을 즐겼다.

아직 죽지 않았어!!!

 

 

 

 

 

 

 

 

 

 

 

 

 

 

 

 

 

 

 

 

 

 

 

무거운 삶을 내려놓고

살아온 삶을, 내 정신의 많은 것들을 내려놓고 쉬어야 할 때가 있다.

부드러운 눈빛으로 나를 자세히 관조하면서 위로의 말을 건네야 하는 순간이 있다.

 

내려막길을 내려오는 수레는 멈출 수 없다.

멈춤이 없는 브레이크는 자신의 역활을 할 수 없다.

 

내가 걸어온 길과 가야할 길의 교차로에서 나를 제대로 바라보는 힘,

삶은 그 순간 번쩍이는 번개불처럼 내 영혼에 힘과 용기를 준다.

여행은 여행 그 자체로 아름답고 숭고하다.

그 여행을 즐기고 진정한 내것으로 만드는 것은 본인의 감당할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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