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지음, 박석무 엮음 / 창비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200년전의 사람에게서 오늘의 삶을 배운다.

 

 

아들과 형님과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하나하나에 사랑과 정성,가르침이 있다.

글의 곧 그 사람이라고 했거늘,

어떤 사람의 인품을 볼 때 글은 그 사람의 척도를 말하여 준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글에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있다.

절제와 노력,한결같이 치밀한 읽기와 쓰기에서 나오는 필력이 오늘을 사는 부족한 나를 채칙질한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항상 반성하는 나에게 이 책은 많은 것을 사사하게 만들었다.

 

18년이라는 유배생활을 견디게 만든 힘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술은 입에 적시는 정도만 마셔라! 취하여 잠들고 그 다음날 숙취로 고생하여 간을 괴롭힌다면 과연 그 것이 무엇을 의미하느냐?

어떤 책을 읽고 있는냐?

어설픈 책 백권,천권읽느니 제대로 된 책 한권이 훨 낫다!

 

아~~~부족한 나는 오늘도 책을 읽고 하루를 이겨나간다.

오늘 아침에 부주의의 사고로 차가 쾅 부딪치고 상대방 차는 반파되고 내 차는 범퍼와 라이트가 깨지는 사고가 났어도

 

 '오늘 운이 좋구나! 사람이 안 다쳤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돈이야 또 벌면 되는 것 아닌가!'

 

 

할 수 있는 생각과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것은 책을 읽고 조금씩 내 정신과 삶이 나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산다는 것은 감사함 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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