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네팔 <2013년 12월6일~2013년 12월16일까지>

여행- 이해하고 사랑하고 고정관념을 깨는 여행

날짜- 2013년 12월6일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은 약간의 긴장과 조그만 용기만 있으면 된다.

해도 안 해도 어차피 흘러가는 시간속에서 눈 위에 발자욱을 세기듯 내 인생의 새로움에 나는 또 다시 도전한다.

 

왜 하필 네팔이었을까?

그 해답은 이 여행기에서 알 수 있다.

 

 

네팔로 가는 비행기 티켓 값은 상당히 비싸다.

대한항공 직항편을 이용하면 왕복 119만원을 투자해야 한다.

방콕이나 중국을 경유하면 반값에 갈 수 있다.

반값에 가기 위해서는 30시간이 넘는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시간의 여유가 많다면 이 방법도 한번 해 볼만 하다.

고민을 했었다.

내가 내린 결론은 시간이 부족한 나는 시간을 돈으로 사자!

 

 

그렇게 인천공항을 아침 9시 55분에 출발하였다.

인천공항에서 티켓을 받고 전화기를 임대 로밍하고 수속절차를 2시간 가까이 했다.

비행기에 앉자 이제야 내가 여행을 떠나는구나! 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8시간의 비행이 시작되었다.

시간을 그렇게 지루하지 않았다.

책도 읽고 신문도 보고 영화 한 편도 보고 잠도 한숨잤더니 어느덧 네팔에 도착했다.

 

 

 

 

 

 

 

 

 

네팔에 도착하여 처음 한 일은 비자를 받는 일이었다.

국내에서 준비한 사진이 배낭속에 있어서 다시 사진을 찍었다.

25달러를 준비하고 비자를 받는데 30여분이 걸렸다.

 

그리고 공항을 나와서 바라 본 네팔의 처음 풍경,

아~~ 여기가 네팔이구나.

네팔공항은 정말 우리네 군내 터미널 수준이었다.

수많은 택시,코를 찌르는 매연,그리고 수많은 사람들...

내가 오기는 제대로 왔구나....

이제 네팔 여행이 시작되는구나...

 

 

 

 

 

 

 

 

 

 

 

 

이 사진을 여행기에 가장 먼저 올리는 이유는

처음 담았던 사진이기 때문이다.

익숙치 않은 카메라 조작능력을 여행동료인 홍순이가 알려 주었다.

참,홍순이가 누군고하니....

 

 

 

 

 

 

 

 

 

 

 

 

공항에서 수많은 사람들속에 둘러 싸여 삐기를 당하고 있었다.

 

내가 가고 싶었던 곳은 <네팔짱 게스트 하우스>였다.

블로거들이 네팔 여행 중 가장 많이 애용하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여행의 정보와 교류,휴식을 취했다고 했다.

 

 

그래서 택시 기사에게 <네팔짱 게스트 하우스>를 간다고 이야기했다.

두 세명이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더니

어느 한 택시기사가 손을 가리키며 저기로 가보라고 한다.

 

흰머리가 많은 남자인지? 여자인지? 분간이 안 가는 분에게

 

"네팔짱 게스트 하우스를 아시는지요?"

 

물어보니...

 

 

"제가 네팔짱 사장입니다!

손님을 한분 픽업하기로 왔는데 잘 됐네요"

 

이거 처음부터 뭔가 일이 잘 풀리려나 보다...

이어서 한 젊은이가 우리에게 어더니 같이 가자고 했다.

이 친구가 홍순이라는 친구였다.

 

인사를 나누고 같은 택시를 타고 가기로 했다.

택시비는 100루피가 D.C된 400루피 (우리돈 4000원이라고 보면 되겠다.) 로 공항을 출발하였다.

 

 

 

 

 

 

 

 

 

 

 

공항을 벗어나 숙소로 가는 길은

정말 무법천지였다.

 

코를 찌르는 먼지와 매연,차 경계선이 없는 도로에는

빵빵!! 경적소리,곡예를 하듯이 운전하는 자동차들, 사람과 차가 위험을 감소하면서 질주하는데 이거 몸조심해야겠구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나라 70,80년대를 보는 듯한 사람들의 옷차림과 건물,자동차,오토바이,자전거....

 

 

 

 

 

 

 

 

 

 

 

 

 

 

 

 

 

 

 

 

 

 

30여분을 달려서

<네팔짱 게스트 하우스> 에 도착하였다.

숙소는 생각보다 깔끔하고 좋았다.

내부시설은 침대 하나와 가끔 나가는 전기시설,상태가 안 좋은 화장실과 시설들이지만 이만하면 살 만하다. 이런 체험도 여행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게스트 하우스 하루 방값은

450루피 (우리돈 4800원 정도,여러 사람이 묵는 도미토리는 250루피) 네팔 여행이 즐거운 이유는 저렴한 방값과 밥값 때문이다.

하루에 만원만 있으면 살 수 있다는 게 거짓말이 아니었다.

 

 

 

 

 

 

 

 

 

 

 

 

 

 

 

 

 

 

 

세계 여행자 3대 거리라는 터멜 거리.

우리 나라의 이태원이라고 하겠다.

이 터멜거리를 세계 여행자들이 그렇게 좋아한다.

소음과 먼지,매연속에서도 웃고 울고 오늘도 추억을 만들어 간다.

여행이 편하고 깨끗하고 즐겁기만 하면 어찌 좋은 여행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부족하고 아쉽고,여러 상황속에서 배우고 느끼는 게 참다운 여행이 아니겠는가?

 

 

 

 

 

 

 

 

 

 

공항에서 같이 택시를 탄 인연으로 알게 된

홍순이(27살)와 승미(28살) 이 친구들과 같이 삼겹살에 저녁을 먹었다.

이후 히말라야 트레킹에서 또 만났고 포카라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여행지에서 여자와 남자라는 개념이 사라진다.

그저 여행자일 뿐이다.

그 여행자들의 살아온 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살아 갈 이야기 속에서 인생을 배우고 성찰을 느껴본다. 사람이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때 가장 많이 배우고 느낀다.

나이는 그서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이번 여행에서 배웠다.

 

 

 

 

 

 

 

 

 

 

 

 

 

 

이제 진짜 여행 이야기가 시작된다.

 

 

500여장의 네팔 여행에서 담아 온 사진과 추억의 보따리를 30편으로 나누어 일기 및 여행기로 정리할까 한다.

네팔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 그리고 용기를 내어 여행을 떠나려 하는 사람들,

내 자신에게 영원히 남을 선물이 될 것이다.

 

그 이야기의 중심속으로 이제 진입해본다.

용서하고 이해하고 사랑하고 고정관념을 깨는 네팔 여행의 이야기속으로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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