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이제 끝자락이다.
나이와 숫자를 최초로 만들어 낸 사람은 누구이며
그 것을 활용화한 사람이 누구인지 만나서 한 마디 따지고 싶다.
" 대체 시간의 의미란 것이 무엇이요?
왜 그토록 날짜와 년도,2012년 같은 숫자에 엿 같은 의미를 두게 만든 거요?"
라고 묻고 싶다.
내가 물어보고 따진다고 그 숫자의 의미들이 달라질 게 없을 것이라는 걸 알지만
나는 시간의 의미를 잊고 살고 싶다.
나를 키운 것은 어떤 것이었을까?
전생에 나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나를 키운 것은
실전적으로는 고된 삶과 어머니,아내,내 자신이었다.
간접적으로는 책과 여행,음악이었다.
만권의 책을 읽고 만리의 여행을 하고 만 명의 사람을 만난다는 것.
이 세 가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저울을 다는 것처럼 뚜렷이 맞추기가 힘들다. 그래서 나는 여행을 떠난다.
그 떠남은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행위이고 낯선곳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성찰과 더욱 큰 나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다. 세상을 관조하고 나즈막한 눈빛으로 보고 싶다.
내일 아침 나는 또 다른 삶의 이정표를 위하여 굳센 발걸음을 내딛는다...



"나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