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김용옥 외 지음 / 통나무 / 1991년 3월
평점 :
절판


 

 

 

도올 선생.

참으로 글을 잘 쓰신다.

옆에서 말을 하듯이 써 내는 구어체의 글솜씨가 대단하다.

 

솔직담백한 것이 그의 힘이자 안티세력을 거느리는 필력임에 틀림없다.

반반일 것 같다.

좋아하고 인정하는 독자 반,돌아이.제 멋에 사는 땡중같은 눔이라고 말하는 독자 반.

글을 말하듯이 이렇게 잘 쓰기는 힘들다.

 

1990년도에 김우중회장과 떠난 여행에서 나눈 대화의 나눔이야기라고 보면 된다.

 

"요즈음 누구든지 우리는 혼돈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혼돈이라 함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가치관에 혼란이 일어났다는 것이며 또 왜 살아야하는지,그 삶의 미래를 결정하고 있는 비젼이 상실되었다는 뜻일 것이다."

 

서문을 시작하는 김우중회장의 일갈이 의미가 있다.

 

대한민국 재계 5위그룹 대우가 무너진 지 벌써 쾌 오랜시간이 흘렀다.

삼성보다 더 클 수 있는 웅대한 기업이 무너진 모습을 보고 영원한 것은 없구나...그런 아쉬움보다 그 창업자인 김우중 회장을 다시 볼 수 없다는 게 아쉽다.

한국이 낳은 불세출의 기업가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