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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 ㅣ 청목 스테디북스 57
펄 벅 지음, 유희명 옮김 / 청목(청목사) / 2001년 4월
평점 :
절판
예전에는 이런 책에 관심도 없었다.
자기계발과 경영,마인드에 대한 책만 줄기차게 읽어나갔다.
문학,철학,고전은 오랜 시간에 많은 것을 이룬 다음에 읽어도 늦지 않으리...
이렇게 생각했었다.
아니다. 지금생각해보니 지금 당장 고전,철학,문학을 읽을 때다.
정확한 이유는 사람에 대한 이해때문이다.
사람을 이해해야 사업이든,성공이든, 꿈과 목표든 이룰 수 있다.
칼등을 잡으면서 나는 왜 손에 베일까? 하면 안 된다.
제대로 칼자루를 잡는 법, 이것이 진정 중요하다.
칼자루를 제대로 잡는다는 것은 기본에 충실한다는 것이다.
기본에 충실하면 모든 일의 반절은 이루어 놓은 셈이다.
내가 요즘 그렇다.
유혹이 많은 세상이다.
이 삶을 살아가는 데 뭐 그리도 복잡한 게 많은가?
단순하게 흔들리지 않고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은 오직 책 읽기 뿐인 것 같다.
그런 요즘
펄벅의 '대지'는 나에게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 지를 알려 주었다.
태어난 지 3개월만에 중국으로 건너가 평생을 중국인으로 산 미국인.
중국사람보다 더 묘사력이 뛰어나다. (위화의 '인생' '허삼관 매혈기'와 비슷한 책이다.) 오랜 고전의 책을 읽는 내내 인생의 춘하추동을 본 기분이다...
펄벅은 대지에서 무엇을 말하려고 했을까?
남겨진 숙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