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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짐 콜린스 지음, 이무열 옮김 / 김영사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심봉사가 눈을 떴다는 게 이런 심정일 게다.
아~~ 정말 내가 부족한 사람이었구나. 라고 느낄 때가 이런 좋은 책을 읽을 때다.
당시에 이렇게 휼륭한 책을 고르지 못하고 제대로 안 읽었던 시절이 있었다.
애송이였던 게다. 아주 애송이였던 거야.
안목도 부족하고 세상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고 좋은 책을 고르고 읽는 통찰의 힘이 없었던 내 자신이었다.
그래서 심봉사가 눈을 떴다는 심정이 나의 마음이다.
그렇다.
짐콜린스의 책을 이해하게 되었고 정통으로 읽게 되었다.
다르다... 다르다. 몇 년 전 이 책을 읽었던 그 느낌과 다르다.
이렇게 좋은 책이라니... 제목에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이 책 제목이
아니다.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고 그에 따르는 결과가 있다.
좋은 기업,위대한 기업보다 더 가치있는 이 책의 핵심은 사람이다.
사람이 모든 것의 시작이고 끝이며 과정이다.
오랜 기간 최고의 성과를 내는 데 필요한 일이라면 아무리 어렵더라도 해내고야 마는 불굴의 의지를 보인다.
결과가 나쁠 때에는 창문 밖이 아니라 거울을 들여다보며 자신에게 책임을 돌리고 다른 사람들이나 외부 요인들,불운을 원망하지 않는다.
나는 람보 영화를 사랑합니다. 성공가능성은 제로지만 항상 이기는 사나이가 여기 있습니다. 람보는 머리통이 박살날 거라고 예상하며 출구라고는 없는 상황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나 그는 멀쩡합니다. 그날이 다할 때 그는 성공을 거두고 처치합니다.
스톡데일 패러독스,람보.
이 두 가지를 병행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삶은 단 한 번이기에 소중하다.
이 황금같은 날들을 즐기려 오늘도 나는 책을 읽는다.
때론 책이 나를 읽게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