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하는 아들들에게 

 

사랑하고 소중한 아들들에게 내 몇 가지 당부의 말을 하고 싶다. 

너희들은 아빠의 자랑이자 멋진 아들들이다.

아빠가 태어나 너희들에게 준 가장 멋진 선물은 설빈,찬빈 이 이름짓기였다.

설빈이는 한달,찬빈이는 한달 십 일동안 작명책을 외우다시피하여 지어준 이름이다.

아빠가 너희에게 준 가장 멋진 선물이라고 지금도 자부한다.

그런 소중한 나의 아들,설빈이와 찬빈이에게 아빠가 당부의 말을 좀 하마.

 

 

 

1. 인사를 잘하고 이불을 개어라!

 

아침에 일어나 인사 잘하고 너희들이 잤던 이불을 개는 것은 너희들의 일이다.

아침에 누구나 피곤하고 힘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힘껏 웃으면서 기지게를 펴고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했으면 좋겠구나."아빠,엄마~ 안녕히 주무셨어요." 이불을 개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다.

아침에 학교로 등교할 때, 입구에서 큰 소리로 "학교 잘 다녀오겠습니다."를 기분좋게 외치고 학교를 갔으면 좋겠다.

아빠도 90도로 너희들에게 인사를 하잖느냐.. 하루 중 아침을 잘 시작해야 기분좋고 행운이 오는 거란다.

 

 

2. 아침밥을 잘 먹어라!

 

하루를 시작하면서 아침밥 먹는 습관은 정말 중요하다.

엄마같이 음식을 잘하고 맛있게 해주는 분을 만난 우리 3부자는 행운아라는 것을 잊지마라.

먹을 때는 될 수 있으면 골고루 많이 먹었으면 좋겠다.

설빈이는 걱정이 없는데 찬빈이는 편식이 심하다. 고기 없으면 밥을 못먹는다는 것은 버릇을 잘못들게 한  엄마 아빠의 책임이 더 크다.  채식과 육식을 골로루 먹어야 몸이 건강해진단다.  

남의 집에 초대를 받거나 식사를 하면 맛있게 먹고 식사 예절을 잘 지켰으면 좋겠구나.

너희들이 잘못하는 것은 전적으로 부모 책임이다.

 

 

3.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라!

 

아빠는 너희들이 하는 과외나 학원에 다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공부란 학교 공부가 최고다.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수업시간에 정신 바짝 차리면 공부는 문제없다고 생각한다.

학교 책은 최고의 전문가들이 만들어낸 최고의 걸작품이다.

학교 공부 따로, 학원공부 따로 하는 것에 아빠는 절대 반대한다.

설빈이가 11시 넘어서 집에 들어오는 것을 보면 아빠는 안스럽기도 하지만 설빈이만 싫다면 학원에 보내고 싶지 않다.

공부라는 것은 말이다. 자신이 정말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진짜 공부란다.

내가 하고 싶어서, 재미있어서 하는 공부말이다.

솔직히 재미없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수학은 세상을 살아가는 데 별 필요가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이게 말이다. 아는 것이 늘면 재미가 있다. 게임을 예로 들면 레벨이 올라가는 것처럼 공부도 레벨올리고 성적이 오르는 것을 보면 재미가 있단다. 어차피 하려면 재밌게 했으면 좋겠구나.

공부가 하기 싫다면 너희들이 정말 좋아하는 것에 올인했으면 좋겠구나. (설빈이가 좋아하는 음악이라면 톡식의 슬옹이 정도의 드럼실력은 갖춰야 되지 않겠니...)

 

 

 

 

4. 놀때는 재미있고 개구장이로 놀아라!

 

 

학교에서는 누구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놀때는  개구장이가 되어라.

단, 약한 친구를 괴롭히는 행동은 아빠가 절대 참을 수 없다. 너보다 힘이 센 친구와 싸웠다면 용서해 줄수 있다.

병원비며 법률적인 일이 생겨도 해결 해 줄 수 있다.

하지만 장애를 가진 친구나 부모가 힘들어 사정이 딱한 친구들,작고 힘이 없는 친구를 괴롭히는 행동은 절대 용서 할 수 없다.  

 

학교가 끝나면 원래 숙제나 복습 한두 시간 공부하고 노는 게 정상이다.

그런데 요즘은 학원이다,태권도다, 과외다, 무슨 교육에 대한 것들이 그리 많은지 너희들이 안스러울 때가 정말 많다.

하지만 우리 집은 시키는 것도 아니라더라. 찬빈이가 바둑하는 것은 아빠가 정말 대견스럽게 생각한다.

바둑이란 집중과 예의, 도의 스포츠인데 개구장이 찬빈이가 잘 해내고 동그라미에 강한 것을 보면 아빠는 정말 흐뭇하다. 자신이 정말 하고 싶어 하는 학원, 재미있는 종목의 배움, 아빠는 너희들에게 그런 것들을 가르치고 싶다. 공부는 학교에서만 하는 걸로 말이다. 

 

 

 

5.일기를 꼭 써라!

 

저녁에 자기전에 일기를 꼭 쓰는 습관을 했으면 좋겠구나.

일기는 자신을 키우는 샘물과 공기 같다. 사람이 공기 없이 살 수 있느냐?

물 마시지 않고 살 수 있느냐? 일기는 그런 존재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는 것이 일기다.

일기를 하루도 빠지지않고 쓴다면 너희들은 이 대한민국에서 100명 안에 드는 휼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절대 하루도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쓰길 바란다. 거짓없이 솔직하게 꼭 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남을 위하여 쓰는 것이 아니기에 꼭,꼭, 솔직하게 쓰기를 정말 바란다. 

 

 

 

6.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꼭 드려라!

 

얼마나 감사하냐. 부모님 계시지, 건강한 몸과 마음이 있지.

열 손가락, 열 발가락, 이쁘고 잘생긴 얼굴, 건강한 두 다리. 행복한 가족, 엄마 아빠,형,동생. 맛있는 음식과 세상들... 

감사할 것이 너무도 많은 것이 이 세상이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기 위해서는 먼저 감사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 첫째란다. 부디 명심했으면 좋겠구나. 감사의 기도를 꼭 드려라...

감사하는 마음과 기도를 드리면 더 많은 행복이 온단다.

 

 

 

7. 책을 읽어라,독서를 평생 습관하라!

 

아빠가 가장 부탁하고 싶은 것이 이 것이다.

 

아빠가 너희들에게 남기는 최고의 유산은 책이고 독서하는 모습이다.

저녁을 먹고 나면 자신의 숙제나 간략한 하루 일을 정리하고 너희들이 책을 봤으면 좋겠다.

아빠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강한 힘 두번 째가 책이다. 첫번 째는 엄마와 너희들이고...

책 만큼 자신을 성장시키는 것은 없단다. 공부는 못해도, 안 해도 좋다. 대신 책을 많이 봤으면 좋겠다.

아빠는 너희가 성공자가 되는 것보다 너희들이 하고 싶은 꿈과 목표를 이루는 그 과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우리집처럼 책 읽기 좋은 환경이 어디 있느냐? 

아빠 책만 3000권이 넘고 너희들 책도 1000권 가까이는 되지 않느냐...

이 아빠가 너희들에게 잘 한 것이 두 가지 있다면, 매일 책 읽는 모습과 너희를 낳아준 엄마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모습을 보여준 거란다.

아빠는 엄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껴주었다. 너희들에게 항상 책 읽는 모습을 평생보여 주었다.

그래서 아빠는 언제나 너희들에게 언제나 자신있고 당당하단다.책을 읽지 않고 이 세상을 살아갈 수는 없단다.

아빠가 살아서는 너희들에게 조언해주고 힘이 되어줄 수는 있다. 하지만  세상을 떠나면 너희들은 홀로 세상을 살아가야 한단다. 그때 가장 힘이 되는 것이 너희 두 형제이고 책이다. 아마 아빠가 써놓은 글과 책들도 도움이 되겠지만 다 채워줄 수는 없는 거란다. 

 

내가 아무리 돈을 많이 번 부자라도 절대 너희들에게 돈을 남겨주지는 않을 것이다.

돈은 밤 이슬 피할 수 있는 전세 정도다. 가장 기본은 해주겠다.

하지만 자식을 망치게 하는 돈만은 절대 물려주지 않을 것이다. 돈은 자식을 망친다.

너희들이 지혜가 없다면 돈은 타락의 길로 가게 할 것이고 지혜가 있다면 돈은 필요치 않을 것이다.

지혜, 이 삶의 지혜를 너희들에게 물려주고 갈것이다.

지혜를 알려주고 책을 유산으로 선물 할 것이다.  그와 더불어 나의 일기와 써 놓은 글들을 줄 것이다.

책은 내가 죽을 때까지 있을 것이고 죽고 나서도 아들들에게 손때 뭍은 책은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아들들에게 남겨진 책은 손자들에게 또 남겨질 것이다.

이 얼마나 멋진 선물이겠니...

 

아빠가 고기를 영원히 잡아줄 수는 없다. 그래서 너희들에게 고기 잡는 방법을 지금도 알려주는 거란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아빠가 늘 말했지.

너희들의 소중하고 멋진 인생 잘 살길 바란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아들들아~너희에게 주는 최고의 유산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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