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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 구들방을 데우다 - 서양식 벽난로와 전통 구들의 만남
이화종 지음 / 시골생활(도솔)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영월의 샛강님의 서재에서 발견한 책이다.
이 책 아주 좋다.
벽난로,구들방을 데운 집을 만드는 이야기는 짧지만 저자의 마인드와 삶의 방식의 이야기가 더 재미나다. 아들의 병치료로 목사님이 되기도 하고 별별 치료를 다해본 아버지의 마지막 방법은 무엇인가?
전원생활에서 벽난로와 구들방을 데워 사는 삶이 가장 아름답고 재미나다.
전원생활은 문명을 시골로 운반하는 것이요. 귀향은 문명을 훌훌 터는 작업이다.
육신의 평안을 찾는 전원생활은 점점 따스한 안일을 찾아 죽음의 도시로 빨려가게 되고 마음이 편한 시골생활은 영혼이 안식을 얻어 깨달음으로 향한다.
땔나무 한 짐 지고 집에 오면 온몸에 땀이 나서 찬물로 씻어도 춥지 않고 아들은 쇠죽을 끌ㅇㅎ이면서 썰매를 만든다.
암자는 산속에 있다.욕심없이 마음을 비우니 천국이 그곳이요. 같이 살아야 할 옆집이 근심하면 나도 근심이 되고 욕심이 없어 마음이 깨끗해지니 그곳에 하나님이 보이고 편안한 마음으로 안심시키니 성자의 도리를 한 것이다.
철학자같은 그 한 마디 한 마디의 말이 참 좋다. 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