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용헌의 백가기행 ㅣ 조용헌의 백가기행 1
조용헌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책은 위대한 스승이다.
내가 살아보지 못한 몇 천년의 삶을 배우게 하는 마력이 있다.
그리고 위안을 준다.
바쁜 삶과 치열한 생존속에서 위안을 느끼게 하는 것은 아마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술과 담배,유흥이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옛어른들은 독서와 술,여자를 최고로 쳤다고 한다.
시간이 흘러 오랜시간이 흘러도 변한 것은 없나보다.
나에겐 책과 가족이 차지하는 비중이 60%이상이다.
그리고 홀로 떠나는 여행과 사색,이런 것들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
조용헌의 백가기행은 힘든 삶에서 여유를 주는 책이다.
몇 번을 읽어도 좋은 책이다.
박남준 시인은
"밥을 해서 된장국에 말아 먹고 난 다음에 샘물을 길어와 차를 끓여 마시고 음악을 듣는 것이다. 이때가 가장 행복하다. 나만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 것인가. 하는 죄채감과 비슷한 마음이 들 때도 있다."
조용헌의
" 머리를 쓰면 긴장한다. 긴장하면 등짝이 굳는다. 척추 뒤쪽의 기혈이 흐르는 경락이 굳는 데, 이 경락이 굳으면 만병이 깃든다. 그러므로 긴장된 등 쪽의 경락을 푸는 것이 관건이다. 어떻게 푸느냐? 뜨거운 구들장에 등짝을 대고 지져야 한다. 이게 최고다. 마사지보다 한 수 위다. 우리 조상들은 뜨끈한 구들장에 등을 대고 자면 몸이 풀렸다.
이런 문장을 읽노라면 내가 그렇게 사는 듯한 착각이 들어 행복하다.
이게 책읽는 재미며 상상이며 사는 재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