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나좀 도와줘 - 노무현 고백 에세이
노무현 지음 / 새터 / 200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바보 노무현...

정말 바보 노무현이다.

 

바보 노무현을 안스럽고 원망한 적이 있었다.

그 정도의 베짱과 강한 의지의 사나이가 (여리고 약하기도 한 사람) 이겨내야지..

자신이 책임질 것은 책임지고 떳떳이 다시 일어서야지...

숨을 놓아버린 것에 많은 실망과 안타까움을 느꼈던 적이 많았다.

힘들더라고 꿋꿋하게 이겨내길 바라는 팬의 심정이었을 거다.

원망하는 마음이 섞인 마음도 있었다.

 

그런 그의 마음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얼마나 인간적인 사람이었는지...인간적인,너무도 인간적인 그의 면모를 뒤늦게 알게 되었다.

그래서 바보 노무현이라는 말이 딱 맞다.

"고집불통,성격 있음 (그래서 '나 대통령 못 해먹겠습니다~~) 약하고 여린 성격.

괴팍한 시골생활과 여느 젊은이들과 꼭같은 성장과 고난의 시절...

 

노가다 생활을 마치고

한달 반 치의 월급 6천원을 받아 뭘 할까 고민을 했다.

옷을 살까?구두를 살까 망설이다가 결국 기타 한 대를 사고 고시 공부용 헌 책 몇권, 나머진 술 마시고 영화보는 데 모두 써 버렸다. 그리곤 내 고향  진영으로 내려갔다.

 

이런 글들과 처음 페이지의 "변호사는 그렇게 먹고 삽니까?"

권양숙 여사와의 연애 이야기 등등

인간적인,너무도 인간적인 이야기가 많다.

책은 이렇게 써야 한다... 오늘 바보 노무현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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