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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1 - 새 시대를 열어간 사람들
이덕일 지음 / 김영사 / 200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래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이다.
정약용이라는 화두는 영원히 풀기힘든 난제다.
그가 남긴 사상과 저서,삶의 철학은 지금도 많은 후세의 사람들에게 화두다.
200년 전의 한 사람이 남긴 방대한 삶의 철학.
1년 전,
나는 겨울여행을 떠났었다.
순천만,벌교,대흥사를 거쳐서 강진 만덕산 입구의 다산초당을 찾았다.
전 강진군수를 지내셨던 분의 인자한 설명과 식사들,,,
그리고 방 바닥은 따뜻한데 위풍이 심했던 그 민박집.
다음날,
나는 다산초당을 찾았다.
그 다산초당에서 안경을 쓴 다산 선생을 뵈었다.
그가 직접 만들었다는 석가산과 곳곳의 채취들...
강진만이 바라보이는 그 정자에서 그가 그리워한 가족과 삶의 애환을 생각해보았다.
이덕일 작가의
정보수집과 책의 내용은 치밀하다.
아마 정민 선생과 함께 다산을 냉철하게 아는 이들이다..
2권을 읽어 볼 때,훌쩍 커졌을 나를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