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헌의 사찰기행
조용헌 지음 / 이가서 / 200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조용헌 선생의 글은 담담하다. 

욕심도 없고 허례의식도 없고 잔잔한 무심의 마음이 들게 만든다. 글은 곧 그사람이라고 했다. 방외지사를 꿈꾸는 나에게 이분은 나의 스승이 되는 셈이다. 

안목이 부족하다는 말의 의미는 뭘까? 도를 닦으려고 하는 사람은 반드시 혼자 있어서 고독해야만 한다. 고독해야 내며을 주시한다. 바깥의 것을 보지 않고 자기 내면을 성찰해야만 전생의 업장을 털어 버릴 수 있다. 그러려먼 산중의 절에서 밥하고 빨래나 하면서 사는 단순노동의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쳐야 한다. 어설픈 경전 공부보다 이 과정이 효과적인 수행법인 것이다. 

이 생각 저 생각이 쉬어야 한다. 마음을 쉬게 하려먼 그 방법은 단순한 생활이어야 한다.  

 이런 글을 대하다보면 당최 이 사람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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