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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 감는 새 3 - 새잡이꾼 편 1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 문학사상사 / 199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아~~~
정말 오랜 세월이 흘렀구나.
23살 그 군대시절의 훈련을 떠났던 새벽에 읽었던 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를 읽었던 그 때가 1994년 이었다. 그 때가 갓 병장을 달았을 때였을 것이다. 하루키의 첫번째 소설을 아마 밤새워 읽은 기억이 있다.
어떻게 이렇게 글을 쓸 수가 있지? 대체 어떻게 이런 표현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신기하고 새롭고 격렬한 그 소설을 읽었던 그 때가 지금도 선명하게 떠오른다. 그리고 하루키의 왕팬이 되고 말았다. 그때 읽었던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1973년의 핀볼] [ 댄스 댄스 댄스] 는 의미가 깊었다. 특히 댄스 댄스 댄스가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그 후 일생의 필작이라는 이 [태엽감는 새]를 읽었다. 그런데 이게 참 감흥이 안 오는 거라. 왜 그 특유의 휴머니즘이 안 오는 거야.... 간밤에 하루키의 여행법을 보다가 다시 이 책을 집었는데 어렵다, 이거 내용이 왜이리.... 하는 생각에 2편을 마감지었다. 3편에는 더 나아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