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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힘
조셉 캠벨 & 빌 모이어스 지음, 이윤기 옮김 / 이끌리오 / 200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어떤 책을 알게 되는 건 우연이다.
그 우연이 만들어 낸 생각의 결과가 그 책을 집게 만들고 읽게 만든다. 이 책을 읽고 싶었던 것은 구본형 작가를 통해서다. 이 양반이 조지프 캠벨을 참 좋아한다. 신화를 좋아하기보다 그가 젊은 날 어떤 경로를 통해 몇년간 산속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책을 읽은 그 자유의 엄숙한 상황을 좋아한다. 나도 좋아했다.
얼마나 멋진가?
결혼도 안 한 사람이 산속 숲에 들어가 돈 만원짜리를 서랍위에 올려놓고 나는 이렇게 돈 만원이라도 있느니 실패자는 아니다. 그리고 산속 오두막집에서 몇년간 미친듯이 책만 읽는다. 그렇게 읽은 책이 뇌와 생각,사상과 삶을 바꾸어 세계적인 신화학자로 만들어 놓았다. 나는 그가 신화학자라는 것에는 전혀 관심도 없다. 왜 읽기 시작했는지? 무슨 책을 집중하여 읽었는지? 그 생활이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알고 싶어서 읽었더니..... 씨~~~ 그런 내용은 한줄도 없더라....
억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