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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 ㅣ 책세상문고 고전의세계 43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서병훈 옮김 / 책세상 / 200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존 스튜어트 밀의 책은 언제부터 읽고 싶었다.
솔직히 고전이라는 책도 사람이 쓴 책이 아닌가? 옛사람들의 사상과 생각을 같이 공유해보자. 어렵겠지. 하지만 클래식 그 오래된 음악을 몇 백년이 지나도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은 그 당시의 뛰어난 영혼을 가진 사람들의 작품이 아닌가? 우리 지금 시대의 사람들은 절대 만들 수 없는 그런 음악과 책을 나는 읽고 싶다.
남보다 더 앞서 가려함이 아니다. 남과 차이를 두고 싶어서 읽는 것이 아니다. 그저 내 자신을 성찰하고 절제하여 내 인생을 소중히 쓰고 싶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 대한 다른 사람의 비판에 늘 귀를 기울이는 데서 시작된다. 자신에 대한 반대의견까지 폭넓게 수용함으로써 그리고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도 어떤 의견이 왜 잘못되었는지 자세히 설명해줌으로써 옳은 의견 못지않게 그릇된 의견을 통해서도 이득을 얻게 되는 것이다." 이런 내용은 현대에 살고 있는 사람이 말하는 것 같다.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지혜를 얻을 수는 없다. 다른 사람의 생각과 자신의 생각을 비교하고 대조하면서 틀린 것은 고치고 부족한 것은 보충하는 일을 의심쩍어하거나 주저하지 맑고 오히려 이를 습관화하는 것이 우리의 판단에 대한 믿음을 튼튼흐게 해주는 유일한 방법이다.
200년 전의 사상가에게 어렵지만 깨달음을 느꼈다. 배웠다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