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 행복론 (반양장)
데일 카네기 지음, 최염순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4년 11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다 읽었다. 

그런데 이 한 대목만 제대로 기억해도 이 책의 정가 이상의 값어치가 있다.  

텔마 톰슨의 이야기다. 

"전쟁 중 제 남편은 캘리포니아의 모제이브 사막 근처의 육군 훈련소에 배속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남편 가까이에 있고자 그곳으로 이사를 했지만 사정은 아주 형편없었습니다. 못마땅한 점은 이루 말 할 수도 없었습니다. 남편은 모제이브 사막으로 훈련에 참가하러 가고 저는 오두막집에 혼자 남게 되었습니다. 

 50도가  넘는 설인적인 무더위인 데다,이야기 상대라고는 고작 멕시코인과 인디언뿐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항상 모래바람이 불어 음식물은 물론이고 호흡하는 공기에도 모래가 가득차 있었습니다. 저는 절로 신세한탄이 나오고 슬픈 생각이 들어 친정 부모님께 편지를 썼습니다. 이런 곳에서는 더 이상 견딜수 없으니 당장이라고 짐을 꾸려 집으로 돌아가겠으며 이곳에 더 눌러 사느니 차라리 감옥에 가는 편이 낫겠다고 편지에 불평을 호소했습니다.  

이에 대한 아버지의 회답은 단 두 줄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두 줄을 일생을 두고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그것이 제 삶을 바꾸어 놓았기 때문이지요. 

두 사나이가 감옥에서 조그만 창문을통해 밖을 바라보았다. 한 사람은 진흙탕을 다른 한 사람은 별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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