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내 자신과의 싸움에 이겨내라! ]

 

 

 



내 자신과의 싸움에 강해져라.

 

2006년의 가을날 저녁10시. 

나는 안양과 수원을 경계짓는 지지대 고개를 다시 넘어 수원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싸늘한 날씨였지만 창밖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었다.
안양으로 퇴근하던 중, 차를 돌려 다시 수원으로 가는 이유는 마지막 계약 때문이었다.  
그 때 광고 영업을 했었다.
마감이 3일은 남았다. 내일해도 된다. 시간은 충분했다. 
다들 그렇게 했고 사람들을 상대하는 영업, 하루내 지친 몸과 마음을 집에가서 쉬고 싶다.

하지만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고 싶지 않았다. 남들은 3일이면 충분하다. 거저 해도 하루는 껌이다 라고 말했지만 내가 싫었다. 기필코 오늘 끝내버리고 말겠다.
오늘 마감 해버리지 뭐하러 내일 또 이 고생을 하느냐? 쉬고 싶은 내 약한 마음에 지고 싶지 않았다. 한번 내 자신에게 지면 내일 또 다시 지게 된다.습관이 된다. 나는  내 자신과의 싸움에  지고 싶지 않다. 오늘 할 일을 하자. 시간은 어차피 중요하지 않다. 내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중국집 사장님을 방문해서 계약설명을 하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어떤 확신이었다.그리고 그 거래처에 도착했다. 
10시가 넘었을 거다. 사장님이 탕수육에 소주 한잔을 하셨나보다. " 뭐하러 이 늦은 시간에 왔느냐? 집에 안 가느냐?"하는 것이었다. 감동받은 눈치다. 열심히 일하는 나의 진심과 열정을 보셨나보다.

나는 제품설명에 들어갔고 관심이 있었던 그 사장님은 흔쾌히 계약을 체결해주셨다. 당신의 열정에, 이 늦은 시간까지 하는 열심에 계약을 하는 것이라고 몇번을 말하였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그렇게 시원한 바람을 맞는 것이 처음이었을 거다... 
내 자신과의 싸움에 이기는 순간이었다. 이런 날 나는 정말 기분이 좋다.

인간은 강하면서도 약하다.
약하면서도 강하다. 이 약함과 강함의 차이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시작된다.
새벽에 일어나 등산을 계획하는 사람이 자명종 시계에 일어날 수 있는 것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있기 때문이다. 싸움에서 진다면 내일부터 하지, 간밤에 늦게 잤잖아.그리고 창 밖이 어두운 걸 보니까 비가 오나보다...

똑같은 자동차 세일즈맨이어도 연봉이 다르고 일하는 방식부터가 다르다.
어떤 회사에서 더 대우받고 능력을 인정받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차별화다.
전자의 성공한 자동차 세일즈맨은 남들이 자는 새벽에 일어나 전단지를 돌리고 새벽 시장에 나가서 그 사람들과 호흡하고 장갑을 끼고 도와준다.
후자의 능력을 인정받는 사원은 남들보더 더 일찍 출근하고 더 늦게 퇴근하는 것은 기본이다.
남들이 놀고 싶고 쉬고 싶을 때도 더 열심히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은 바지속의 못처럼 쏫아 올라 틔어나오게 되어있다.
자신과의 싸움에 이겨내는 사람들이다.

 아침이면 늦잠을 자고 싶고 경기가 어렵다는 핑계로 영업도 게을리 하고 싶다.
저녁이면 삼겹살에 소주 한잔 하자. 인생 뭐 별거 있냐고 여기저기서 전화가 온다.
이런 유혹을 이겨내는 것은 정말 힘들다.
도를 닦는 스님도 아니고 내가 꼭 이렇게 살아야하나 외로움과 힘겨움이 몰려온다.

성공자라면 누구나 이 단계를 지나간다.
세상의 유혹과 즐거음은 바닷물과 같다. 마시면 마실수록 더욱 더 갈증이 나게 한다. 
이겨내야 한다. 댓가를 치루지 않고 그 어떤 작은 것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진정 프로를 꿈꾸고  홀로서기 프로젝트를 성공하고 싶다면 인생의 어떤 순간은 희생해야 한다.
세상 백만명의 사람보다 더 싸우기 힘든 상대가 자기 자신이다. 홀로서기 프로젝트를 진정 이루기 위하여  오늘도 내 자신과의 싸움에 이겨내라!

 

 

징기즈칸의 어록

가난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면 연명했다.
작은 나라에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나의 병사들은 적들의 백 분의 일,이백 분의 일에 불과했지만 세계를 정복했다.

배운게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지만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해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도 살아났다.

 

나는 나를 이겨내는 순간 징키스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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