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심 선배님.

답장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답장을 몇번이나 읽어보았습니다.
특히 " 세상에나..." 라는 단어에 작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기억에 주셔서 감사했고 따뜻한 편지에 마음 한켠에 새봄의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강연, 집필은 선배님께 정말 잘 어울리십니다.
처음 보았을 때도 작은 강연의 모습이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말씀도 잘 하시지만 삶의 내공에서 뿜어져 나오는 어떤 기를 보았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힘과 용기,인생의 길을 안내하는 그런 강연 영원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때처럼 안양에서 살고 있고 작은 블라인드 매장을 운영하며 투자와 책쓰기, 다양한 삶을
살기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국토종단을 하려고 땅끝 해남에서 통일전망대까지 1차도보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의 이름은 이경상입니다. 필명을 그랜드슬램을 썼죠^^
지금도 선배님의 모습과 사무실에서의 대화를 어제일처럼 기억하고 있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세월은 활시위를 벗어난 화살처럼 빠르게 가고 있지만 선배님처럼 좋은 분이
제 마음속에 있어 감사합니다.

3월초 쯤 연락드리고 종로의 사무실로 찾아가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주소좀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춥던 강추위도 새 봄의 따뜻함에 물러 갔습니다.
인생도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듯이 오늘도 최선의 몇배로 살아갈 것을 다짐해봅니다.

 

안양에서 선배님을 기억하며 2011년 2월23일 그랜드슬램 이경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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