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사를 답사하고 차로 5분거리에 두륜산이 있다.
두륜산.
산 이름 참 멋지다.
두류산에 왔으니 케이블카는 타줘야 한다.
문명이 만들어 낸 귀챠니즘으로 케이블카는 운행되지만 이렇게 춥고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서는 때론 필요하다. 검처럼 양날의 장단점도 있으리라.
바람이 얼마나 불던지, 그리고 사람 새끼 한명도 거의 없다.

승무원과 나만 올라갔다.
통영 미륵도에 있는 케이블카와 다르게 거리가 멀지 않아서 안정감이 있다.

정상에서 바라본 다도해의 멋진 모습.
아~~~
정말 이 자연의 풍광 앞에서는 뭐라 말 할 수 없는 감동이 있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매서운 바람에 날아가는 줄 알았다.
날씨만 좋으면 왔다인데 말이다.


혹독한 바람에 얼굴이 꽁꽁 얼었다.
코도 시퍼렇다.
올해는 정말 너무한다. 날씨...


아예.. 얼굴이 뻘겋다.
오늘의 교훈 따뜻하고 좋은 날에 여행다녀라?

여행은 사람을 돌아보게 한다.
왜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속에서 나는 더 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