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선생 지식경영법 - 전방위적 지식인 정약용의 치학治學 전략
정민 지음 / 김영사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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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이 걸렸다. 

총 페이지 수 610페이지. 

읽는데 인내심이 약간 필요한 책이었다. 언제부터 읽고야 만다고 벼르고 별렸던 책이다. 왜냐면 진정으로 다산 선생에 대하여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강진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산초당에 가보고 내 눈으로 다산선생이 계신 곳에 가봐야겠다. 그 어른의 심정을 다 알 수는 없지만 그 정신과 삶의 자세를 조금이라도 배우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다산선생의 200백년된 글과 생각이지만 지금의 삶과 자세가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변하지않는 그 무엇을 느꼈다. 아 그래서 고전을 읽고 철학에서 배우는 것이구나 하고 많이 생각했다. 다산 선생의 글과 편지의 내용을 정민선생이 참으로 잘 엮었다. 복사뼈가 3번 내려앉을 정도로 저술에 목숨을 걸 정도로 학문에 뜻을 이룬 다산선생의 삶에 큰 박수를 보낸다. 

자극없이 똑같은 일상속에서 창의적인 역량은 발휘되지 않는다.  늘 하던 대로만 해서는 새로운 성취를 이룰 수가 없다. 생각을 바꾸면 전에 보이지 않던 것이 환하게 드런난다. 평범한 것에서 비범한 의미를 이끌어내고 늘 보던 것에서 처음보는 것을 끄집어낸다. 역경과 위기에 쉽게 침몰하는 대신 이를 기회로 돌릴줄 알아야 한다. 

다산 선생의 삶과 정신에서 오늘의 나를 반성해본고 변화된 내일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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