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파이터 9 - 피와 모래
방학기 지음 / 길찾기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방학기 선생의 <바람의 파이터> 극화에는 글씨가 많다. 

내가 높이 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글씨가 많다는 것은 작가가 자료수집과 열정적인 공을 들였다는 감사한 노력의 결과다. 심리묘사와 그 상황에서의 감정이입을 잘 표현했다. 

내가 그 자리에 가지 않고도 그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표현한 장면과 글에 진심으로 감사를 더 드린다. 9권에서는 최배달 선생이 <블랙코브라> 와 일전을 벌이는 장면이 많이 차지한다. 

인간괴물 코브라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한 쑤우스님의 말씀 

마음속에 공포와 분라는 혈기가 있기 때문이다. 혈기란 무엇인가? 피의 솟구침이 아닌가? 피가 위로 솟구치니 격한 마음이 나고 격한 마음으로는 적을 바로 볼 수 없다. 적을 바로 보지 못하면 주먹은 빗나가고 발은 맞지 않게 된다. 혈기를 버리고 평상심을 되찾아라! 

그 훈련의 결과가 날아오는 화살을 손으로 잡고 블랙코브라와의 경기에서 이긴다. 

정신집중, 기의 효율적인 훈련을 배운다. 인생에서도 다 통용되는 말이다. 번잡한 생각과 삶의 고통을 버려라. 버리고 버리면 새로운 것이 솟는다. 그 순간 몸을 가볍게하고 새롭게 비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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