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파이터 8 - 공포의 지하레슬링
방학기 지음 / 길찾기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방학기 선생의 그림은 사실적이다. 

내 마음에 쏙 드는 그림체다.  사람을 사람답게 표현하고 실제적이면서 얼굴 표정의 뛰어난 성격의 묘사능력이 있다. 먹물과 그림, 자신이 직접 모든 것을 데생한 흔적이 역역하다. 고행의 흔적 또한 보인다. 

스포츠 조선에 실리면서  

"빨리 빨리 붙이지 않고 뭘 그리 꾸물거려요?" 

첫 마디부터 시비조인 전화 목소리. 

주인공 최배달이 사투의 현장으로 가기 전날 밤,불안과 공포로 잠못이루고 전전반측하는 인간적인 고뇌의 대목을 한 이틀 치 그린 것에 대한 반응이었다고 한다. 죽든 살든 빨리 결말을 짓지 않고 뭘 어물정거리느냐는 비난의 말이었다고 한다. 

그럴 수 밖에... 그렇게 사실적으로 그려낸 방학기 선생과 최배달 선생의 작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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