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람을 읽는 기술 - 상대의 겉과 속을 꿰뚫어보는
이태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책 리뷰와 언론에 천재포커의 삶과 그의 사랑을 읽는 기술. 이라는 멋진 말에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구입했다.
솔직히 기대도 컸다. 과연 어떤 내용일까? 그 천재 포커의 삶과 사람을 읽는 기술이라는 것이...
그런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너무 많은 것을 기대했었나? 나는 저자의 진심어린 살아온 배경과 포커 고수가 되는 과정. 그 과정에서 생겨난 일들을 기대했는데 그런 내용은 전혀 없고 인관관계의 보통 이야기만 많았다. 그래. 알지요. 인관관계의 기술 말입니다.
포커처럼 심리전. 블러핑, 때로는 말수가 적은 언어와 절제된 눈빛...등등...
옛 우화에서 나그네의 외투를 벗긴 것은 찬바람이 아닌 따듯한 햇볕이었던 것처럼 빼ㅇ앗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내놓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점을 꼭 명심하기 바란다.
이 대목에서 나는 그나마 위안을 받는다. 책 자체가 엉성하다는 것이 아니다. 책의 좋고 나쁨은 누구도 평가 할 수 없다. 다만 책에서 내가 과연 무엇을 얻었는가가 중요하다.
나는 항상 말한다. 보여다오. 너의 알몸과 삶의 진정한 실체를 말이다...책에서 보여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