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독서

 

독서는 나에게 3가지를 선물한다.

 

안목,성찰,충전이다.

 

쉽게 표현 된 것 같지만 나에게는 심도있게 표현해놓은 나만의 방식이다.

내가 40년 가까운 독서인생을 정리하자면 독서는 나에게 안목,성찰,충전을 줍니다.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안목이란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해주는 힘이다. 내 눈에 보이는 것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다. 세상의 진정한 것을 보게 하는 힘은 안목이다. 시력이 보통사람의 몇배가 된다. 보통사람의 몇배이기에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게 만들어 준다. 이것이 보통사람에서 진정한 1인기업가로 만들어 주는 초석이 된다.

 

성찰이란 하루 하루가 쉼없이 일년,10년으로 가고 있다. 나이만 먹는다고 군대처럼 계급이 올라가고 인생의 제대가 오는 것이 아니다. 50을 넘게 먹어도 30대보다 못한 생각과 어리석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을 나는 많이 봐왔다. 나이가 계급장이 아니다. 그렇게 나이 먹었다고 "내가 나이가 몇인데 까불지마." 하다가는 어디가서 귀뺨맞는다. 이제는 나이보다 그 진정한 생각을 하는 사람,그 생각으로 진심어린 마음으로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 멋진 사람이다. 진정한 성찰은 인생의 쓴맛 단맛 산전 수전에서도 나오지만 독서의 진정한 깊이에서 오랜 깨달음으로 나오는 것이 진정한 성찰이다.

이 성찰만이 인생의 참다움을 알려준다. 진정으로 갈 길과 가야할 길, 하루하루를 참되게 보내는 힘이 된다.

 

충전이란 우리는 휴대폰 밧데리처럼 일정기간이 지나면 방전된다.

열심히 세상을 살다가도 사람때문에 일때문에 쉽게 지치고 방황한다. 그런 지친 방전의 내 영혼을 독서가 잡아준다. 나를 힘나게 하고 나를 다시 일어서는 힘을 만들어 준다.

충전에너지는 항상 열려있다. 콘센트만 꽂으면 되는 데 사람들이 그 것을 안한다. 그리고 나는 매일 방전이야. 삶이 너무 지쳤어. 이젠 정말로 쉬고 싶어. 그렇게 바닷가를 가고 산으로 여행을 다닌다고 다 풀리나. 진정으로 쉬는 방법은 내 영혼을 내려 놓은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독서의 참다운 세계로 들어가자. 술, 담배를 당분가 친구도 만나지 말고 쉬어라.

조지프 캠벨은 20대 중반에 어느 산속으로 들어가서 5년간 아무 것도 안하고 책만 읽었다고 한다.

자신이 패배자라는 것이 되기 싫어서 선반위에 1달라를 놓았다고 한다. 그렇게 책으로 완전 무장 충전하니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된 것이다. 나도 시간이 주어지면 한 3년 동굴같은 곳에 들어가서 책만 읽고 싶다. 아마 뇌구조가 바뀌고 삶의 모든 정신세계가 바뀌지 않을까 나는 장담한다.

힘든 때 일수록 모든 것을 내려두고 책을 읽어야 한다.

 

이 독서의 힘이 나를 키우고 성장시킨다...

세상과 통제된 공간,완전 밀폐된 공간에서 한 번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

사람을 만날 수도 없고 정보와 세상과의 단절된 어느 지하 밀실 같은 데에서 몇개월이고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혼자 밥 해먹고 먹고 자고 살수 있는 그런 공간말이다. 절대 어떤 시간동안에는 나올 수 없는 조건이 붙어 수염도 깍지 않고 낮인지 밤인지도 모르는 공간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해왔다. 미야모토 무사시가 스님을 만나 자신을 성찰하는 그런 공간처럼 말이다. 

두더지잡기. 

 

놀이동산이나 오락실에 가면 두더지잡기 게임이 있다.

어느 곳에서 두더지가 나오면 순발력있게 망치로 두더지를 때려 잡는다. "아얐, 왜 때려" 음성이 들리면서 자꾸 나온다. 이리저리 나오는 두더지를 잡고 때리면서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풀고 재미를 느낀다.  

 

현대인들이 스트레스가 많다는 이야기다. 걱정거리도 많고, 신경쓰고 처리해야할 일들이 많아서 조울증에 걸린 사람처럼 항상 바쁘게 세상을 산다. 그렇게 바쁜 것도 없는 일인데 말이다. 종이에 하루 일과를 적어보면 그리 많은 일들도 아닌데 시간에 쫒기어 살고 있다. 그렇게 사는 게 열심히 살고 있다고 푸념아닌 자위를 하고 있는지 모른다. 

 

책읽기. 

 

책읽기는 두더지잡기 같다.

세상의 스트레스를, 힘들고 지친 짜증덩어리를 날려버리는 놀이며 유희다. 그 옛날 선비가 되어본다. 도시의 수도승이 되어본다. 눈을 감아 산과 강을 건네는 체험의 나래를 펼 수 있다. 책을 읽을 때 가장 소중한 자신을 느낄 수 있다. 두더지잡기 같은 책읽기는 과연 어려운 것인가? 

 

1. 책을 주문하면 택배가 도착한다. 일종의 선물이기에 뜯어서 보고 싶고 읽고 싶지. (책 주문하는 것도 중독이 된다. 아주 행복한 중독이다.)이렇게 몇번 택배를 받으면 쌓인다. 그럼 읽지 않을 수 없다. 읽어야 다른 책을 볼 수 있지를 않는가? 무언가 빚진 느낌이 들고 처리하지 못한 뒷처리를 안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다. 강요가 아닌 습관이 들게끔 하는 것이다. 아주 지속적으로 밥과 물을 먹는 습관처럼 책을 읽는 습관이 저절로 들어야한다. 내가 재미있어야 한다. 강요와 책임도 있어야 한다.그래야 꾸준히 시간을 만들어 읽어야한다. 

 

잠깐 정차에서 읽는 즐거움, 친구를 기다리면서 짬을 내어 읽는 즐거움. 이런 즐거움에 쾌감을 느껴야 한다. 내 스스로 지식의 양이 늘어나는 기쁨. 남과 다른 차별화 된 생각을 같는 순간에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어야한다.  

 

2. 100페이지는 무조건 읽는 습관이 필요하다. 

100페이지, 장수로 50장이다.

 

그런 곳에서 하루내 책만 읽고 싶었다. 때때로 그 마음과 생각들을 글로 남기고 싶었다. 얼마나 외롭고 힘들까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긴 인생에서 아니 어쩌면 짧다면 짧은 인생에서 한 번 쯤은 자신을 성찰하며 그렇게 단절된 삶을 살아보는 것이 10년을 헛되이 사는 삶보다 더 많은 깨우침과 인생을 성찰 할 것이라 생각해봤다.  

 

나이가 들면서 가장 많이 배우는 것은 혼자노는 법을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리속에서 사는 방법보다 혼자 배우고 혼자 성찰 하는 삶 말이다.행복의 정의도 생각해보았다. 행복이라는 것은 자기만족의 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다,. 누구나 행복해지길 원하고 행복하기 위하여 산다. 불행하기 위해 사는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을 것이다. 물질이 넉넉한 부자,권력을 가진 정치인,스포츠로 자신을 일군 사람들, 가치를 높여 끼를 발휘해 연예인이 된 사람들, 모든 걸 정리하고 귀농을 이뤄 시골마음에 사는 사람들,독도를 지키며 추위를 참는 사람들...대한민국 헌법 제 10조 "모든 국민은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갖는다." 라고 말하는 것처럼 행복의 정의는 개인마다 다 다르다.  

내가 생각하는 행복의 정의는 단 한가지다. 자유다. 진정한 자유다. 

 

진정한 자유를 느끼는 것이 나의 행복의 정의다. 참 단순하지만 이 안에는 무궁한 많이 것이 담겨있음을 나는 알고 있다. 진정한 자유에는 많은 것들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있음을 나는 짧은 삶을 살면서 분명히 알고 있다. 돈도 있어야 하고 가족의 화목함도 있어야 하고 주위사람들과의 유대관계도 있어야 하고 현재의 직업의 일도 잘 되야 하고 모든 것이 잘 이루어져야 함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자신의 극복임을 진정으로 알게 되었다. 나약하고 외로움 잘타는 나의 성격과 무리에서 웃고 울고 하는 나택함의 근본을 이겨내야 함을 알게 되었다. 

 

부족함을 절감하기에 배움으로 채우려고 책을 읽었다. 방전되는 내면의 충전을 위해 책을 읽었다. 최고의 인맥은 책인 것을 믿었기에 책을 읽었다. 책은 나에게 한부분이었다. 책은 그 이상의 존재로 나의 삶을 동행하는 친구였다.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절대 변하지 않는 친구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절대 변하지 않는 유일한 친구말이다... 장자크루소는 "행복은 많은 돈,좋은 음식,그리고 우수한 소화능력" 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에게 말하고 싶다. 책은 그 이상의 것을 초월 할 수 있는 귀한 존재라고 말이다....

 

혼자노는법을 잘 해야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잇다. 혼자노는법의 진수는 독서다. 독서말고 더 좋은 방법을 나는 찾지 못하고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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