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장이고 내가 직원이다.

 

요즘 주5일이라고 좋아하는 사람이 참 많은 것 같다.

과연 좋아하고 반가운 일인가?

크게는 나라가 어렵다고 하고 경제가 어려워 죽겠다는데,개인으로는 월급 가지고는 빠듯하게 살기도 힘들고 저축은 꿈에도 못 꾼다는데 좋은 정책인가?

주5일을 1년으로 계산하면 100일을 쉰다.

한주에 못했던 여가 활동, 낮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주말여행,삶의 풍요로움을 위한 모임등등 좋다.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하지만 이런 주5일을 그런 이유로 좋아하기만 한다면 갈 길이 아주 먼 사람이다. 그렇게 직장에 억메여서 평생을 돈 걱정하고 살 사람이다.

그런 정신이 있는 사람이 빈 소주,맥주병을 쌓아가면서 인맥형성이니 삶이 힘들다고 술 마실 팔자다.

 

1인기업가는 내가 사장이고 직원이다.

군대로 하면 장군이고 나라로 치면 대통령이다.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주말이 기회다.

평일에 못 다한 자기계발과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사람이다.

밀렸던 공부와 책을 읽고 자기를 반성하고 성찰하여 꿈과 목표를 향해 쉼없이 준비하는 사람이다.

꿈과 목표의 실현, 성공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묵묵히 인내하면서 꾸준히 한 발걸음, 한 발걸음을 걷는 자만이 누리는 삶의 선물이다.

<로마인 이야기>의 일본작가 시오노 나나미는  <남자들에게>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했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남자도 하루 아침에 사십이 되지 않는다.

삼십 대를 어떻게 보냈는지에 따라 그 결과는 대단히 달라진다.

삼십의 방황은 그럴 만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했느냐는 것이 문제가 된다.

그 축적이 충분하다면 사십이 되어도 흔들림 없이 직진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적어도 삼십 대에는 확신은 못할이언정 결정은 해야 한다.

그 때문에 삼십에 서라고 하지 않았던가?

선다는 것은 정하는 것이요, 흔들림 없다는 것은 정한 것에 곧바로 나아가란 뜻이다.

수라장을 거친 체험을 가진 사람은 "배수의 진" 속을 뚫고 나오는 괴로움도 쾌감도 알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카드를 어디서 어떻게 쓰는지도 알고 있다.

 

남자 사십은 불혹이란 말이 있다.

삼시벵 뜻을 세웟으면 사십이 되어 마음이 어지러워져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덧붙여 이 말은 사십은 남자 인생에서 행복과 불행을 결정 짓는 마디 같다는 말처럼 느껴진다. 

불행은 불행을 부른다지만 사십에 자기 희망을 이루지 못한 남자는 그 대부분이 그 상태인 채로 일생을 보내게 된다.  

 

내 인생의 사장이면 좋은 점도 많다.

내가 놀고 싶으면 놀고 쉬고 싶으면 쉰다. 누구 눈치 볼 것도 없다. 여행이며 영화도 볼 수 있다.24시간이 내 마음이다. 하지만 하지만 냉정하게 현실을 말하자면 책임은 져야 한다. 그에 따르는 책임은 본인 스스로 져야 한다. 앞날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흥청망청 산 날에 대한 책임은 혹독히 져야 한다. 겨울날 추운 날씨에 몸을 덥게 하려고 자신의 발에 소변을 봐 잠시 따뜻할지는 모르겠지만 그에 다리가 젖고 동상이 걸리어 다리를 절단하는 일이 생긴다 해도 그것은 본인이 감당할 몫이다.

 

내 인생의 사장은 모든 것을 결정하는 메인 컴퓨터와 같은 것이다. 현실에 냉정하게 판단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자신으로 콘트롤하는 곳이다.

큰 그림을 그리기위하여 밑그림과 물감,실력을 키우는 곳이다. 게으르고 안일하게 살려는 자신을 바늘로 콕콕 찌르는 역활을 하는 곳이다.

 

 

내 인생의 직원은 힘든 것이 없는 사람이다. 사장이 정신이라면 직원은 육체다. 머슴이다.머슴은 주인이 시키는 대로 어떤 일이라고 한다. 사장이 새벽에 일어나라고 하면 벌떡 일어난다. 산에 오르라고 명령하면 산에 오른다. 책을 읽으라고 명령하면 책을 읽는다. 힘든 것은 없다. 힘들다고 생각하는 나약한 마음만이 있을 뿐이다. 인생에서 자신의 능력을 10%만 써도 천재가 된다고 하지 않았는가?

 

내 인생의 사장과 직원을 잘 써라. 그 순간 모든 세상의 흐름이 나로 시작하여 나의 힘으로 움직이는 것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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