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한지 3 고우영 초한지 3
고우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초한지 3편의 묘미는 합곡관에서 만난 유방과 항우의 이야기다. 

40만 군을 자랑하는 항우의 군대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유방은 항우에게 목숨을 걸고 진지로 찾아간다. 장량과 유방만이 목숨을 걸고 진지에 들어간다. 군사 범증은 유방을 무조건 주살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항우는 그런 애송이를 그렇게 대단하게 볼 필요가 없다고 한다.그것이 가장 큰 실수다. 

연회가 벌어지는 그 상황에서 목숨을 구걸하는 장량과 유방. 역발산 기개세의 항우는 젊은 혈기에 우쭐해져 범증의 말을 듣지 아니한다. 술이 오가고 칼춤을 추고 유방을 돕은 여러 사람들에 의하여 간신히 살아나간다.  유방이 잘 나서가 아니다.유방은 인덕이 있는 사람이다. 쪼다 유비처럼 사람을 잘 만났다.  

본격적인 이야기가 이제 시작된다...  이 여름에 초한지가 함께 있어 좋다. 고우영화백이 떠났지만 그의 책이 있어 좋다. 어제보다 더한 시력을 갖게 되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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