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산에서 경영을 배우다 - 높은 정상에서 통찰하는 변화 경영의 지혜
전경일 지음 / 김영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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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산이 거기에 있으므로 산으로 간다... 는 말은 명언이다. 그렇다. 산이 거기에 있으므로 간다. 산은 거대한 존재다. 그 곳에는 희노애락이 있다. 봄날 따뜻한 햇볕이 있고 여름날 매섭게 몰아부치는 폭풍우를 동반한 물과 바람이 있다. 가을날 낙엽 사이로 걷는 느긋함이 있고 겨울날 다 떨어져버린 나무들 사이로 처연한 모습으로 자신을 다 드러내는 그런 용기도 있다. 

산은 나에게 영원한 화두다. 

하루를 시작하면서 언제나 산에서 아침을 시작하고 싶은데 게으른 몸은 아직도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 아주 간단한 공식이다. 수학공식보다 더 쉽고 빠른 성공과 삶의 행복 법칙이 있는데 그 것을 못하고 사니까 문제다. 새벽에 일어나 산에 오르고 책을 보면서 자신을 성찰하고 삶의 주어진 하루 일과를 열정으로 부딪혀 이겨내면 분명히 삶을 성공 할 텐데 게으름의 발목을 이겨내지 못하니 말이다. 준비되어 있으면 스승은 나타나고 성공의 삶도 분명 잡을 수 있는데...

ceo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만의 1인기업의 ceo다. 자신이 경영하는 회사의 최고경영자인데 삶의 무게에 휘둘려 그 것을 망각하고 사는 것이 현실이다. 

외로움은 산꾼을 키운다.  만일 외로울 때마다 그것을 남에게 호소한다면 그것만큼 자질을 의심케 하는 것도 없다. 가끔은 혼자서 감정상태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외롭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 뼈속까지 외로워 끝내 터져 나오는 포옹과 관용, 사랑, 감사의 감정으로 넉넉하게 살아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든 작고 큰 것을 모두 보는 안목과 통찰력을 키우고 싶다. 내면의 진실을 정확히 듣고 산처럼 강하고 큰 마음을 가지고 싶다. 심신을 단련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적어도 하루에 한번을 하고 싶다. 오직 나만의 시간이다. 나에게 묻고 대답하는 고요한 시간. 이것이 산이 주는 특혜다. 그렇게 살고 싶다. 무리를 지어서 사는 그런 삶이 아닌 잔잔한 삶 말이다. 

저자의 전작들. <마흔으로 산다는 것><아름다운 사막여행> <맞벌이 부부로 산다는 것> 것 것 것 시리즈 중에서 가장 공감과 성찰을 얻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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