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비가 한 이틀을 쉬지 않고 내리더니 시원한 바람과 함께 그쳤습니다.  여름은 더워야하고 겨울은 추워야 한다지만 그래도 없는 살림에,경제에,힘든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아무래도 여름이 났겠지요.   

안녕하세요~  홍승완 선생님...  

선생님이라는 호칭에 부담을 가지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나이가 적고 많든 자신에게 배움을 주는 사람은 언제든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듣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은 제가 참 좋아하는 작가중의 한 분입니다. 예전에도 제가 편지를 드렸는데 좋은 답장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더든요. 작가들에게 편지를 보내면 답장은 50%이상 오더라도 선생님처럼 자세하고 친절한 답장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초심을 잊지않는 배려와 열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렇게 좋은 날에 교회를 다녀와서 웃통을 벗고 선풍기 밑에서 편지를 쓰는 재미도 삶의 한부분의 기쁨 같습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예의가 없다고 말하지는 마세요^^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 근황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1년전에도 좋은 책을 추천해주셔서 거의 다 읽었답니다. 더 좋은 책을 한 번 더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더운 여름날 건강 더 유의하시고 좋은 책으로 또 찾아뵙고 싶습니다.  여름휴가도 잘 보내시구요~~ 

 안양에서 에독자 그랜드슬램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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