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 

중요하다. 사람과 사람사이를 이어주는 끈 역활을 해준다. 암벽등반을 하는 사람에게 자일과 카라비너는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 이어주는 끈이 아닌 생명줄이기 때문이다.  

다문화. 그렇다. 우리나라도 어느새 다문화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정도로 익숙한 단어가 되었다. 다문화의 가장 큰 벽이 무엇인가? 문화의 차이다. 내가 너를 이해하고 존경해줄 수 있다. 아니다.그렇게 노력할께. 그것이 문화의 차이다. 살아온 환경과 생각하는 차이가 문화다. 다문화가 그리 먼곳에 있는 것도 아니다. 같이 어머니의 뱃속에서 나온 형제도 다른 얼굴,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가족이라는 한울타리의 아내와 자식간에도 지켜야 할 룰과 예의가 있다.  회사,거래처,모임,자주가는 단골식당,등등이 다 다른 문화의 사람들과의 얽힘이다. 옷감이나 원단을 만들때 씨실과 날실이라는 상호작용이 있다.

이런 것들을 짬뽕하여 살아가는 인생살이가 우리가 말하는 삶이라는 것이고 거창하게 말하면 인생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짬뽕된 세상살이를 살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 

사람이다. 사람과의 관계다. 사람과의 관계를 잘하면 소위 성공,출세,돈이 따라오는 것이고 이것을 못하면 병신,쪼다,바보가 된다. 어떻게 잘하는 것이고 어떤게 못하는 것인가? 이것을 나는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진정으로 잘하는 인맥의 기술이란 무엇인가를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나란 사람은 과연 인맥관리라는 것을 잘하고 있는 것인가도 반성해보았다. 이제까지 무수히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하고 상처받고 만나왔다. 학교친구,사회친구,군대,향우회,산악회,온라인 모임 등등 셀수 없이 많은 자리를 참석했고 다녀봤다.그런데 지금의 현실은....? 

많지않지만 쾌 소수의 사람이 남아있다.  그들의 진면목은 어려울 때 나타난다. 내가 진정 고통스럽고 힘들 때 나타난다. 

월세로 이사가는 날, 이삿집 차 부르기가 아까워 도와준 그 친구들. 비를 쫄딱 맞으며 가져온 용달차로 이삿짐을 나르며 비오는 날 이사하면 돈 많이 번다더라고 위로해주던 친구. 

사업이 어려워 고통스럽게 힘들어 할 때, 취한 내 눈을 지켜보며 계좌번호를 가르쳐달라며 다음날 바로 입금해준 250만원, 혹 내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이거 나한테는 별 필요없는 돈이다. 너 빌려주는게 아니고 주는 거다.그리고 힘내라던 그 친구. 그 친구 성격을 내가 안다. 짠돌이에 형편이 좋지 않음을. 

 

가장 최고의 인맥은 바로 무엇인가?   

- 먼저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내가 무엇을 먼저 줄 수 있을까.그리고 내가 무엇을 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나를 생각해봐야 한다. 

- 먼저 전화하고 먼저 찾아간다.  아쉬울 때만 전화하고 찿아가면 속보인다.  

- 진심어린 마음, 이 진심어린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1,독서다.  저자와의 가장 소중하게 인맥을 쌓을 수 있는 거다. 저자는 나를 모르지만 나만 알고 있다. 책으로 쌓은 인맥만큼 나를 배신안하고 진실성 있는 것은 절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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