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신의 대발해 1 김홍신의 대발해 10
김홍신 지음 / 아리샘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인간시장의 작가 <김홍신>

전직 국회의원을 지냈고 사회자로 활동도 했고 우리 나라 최초의 밀리언셀러 작가다.

그런 그가 12년을 기획 탈고한 작품이 이 대발해다.
그는 글 쓰는 동안 스스로 약속하기를 매일 원고지 20매 이상 쓰고 퇴고할 때까지 모임이나 행사에 참석하지 말고, 하루 12시간 이상 책상에 앉아 있었다 한다. 창문을 내려 햇볕을 찬단하고 너무 앉아 있다보니 요로결석을 앓았다 한다. 티브이를 멀리하고 아프지 말자고 스스로 다짐했다고 한다.

스스로 약속을 지키려니 사람 노릇을 못 할 수 밖에 없었다. 오른팔과 어깨가 마비되어 양 한방 민간요법 치료을 받았으며 알레르기를 시달리고 머리칼이 빠지는 산고를 겪었다 한다.
너무 오래 방안에서 책상과 마주 했더니 얼굴이 무표정하게 변하고 체형이 바뀌는 벌을 받았다 한다.

 반성의 마음이 들었다.
그 어떤 일에 나도 이렇듯 미친듯이 한적이 있었던가?
생각해보니 몇번은 그랬다.  미친듯이.... 그래서 알 수 있다.

 

대발해는 그런 작가의 마음을 느끼어 싶어 읽게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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