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써보자. 

이 말이 가장 맞는 말이다. 공부 잘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다는 것이다. 일단 책상에 앉아야 공부를 할 것 아닌가. 그렇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무조건 짧은 글이든 긴 글이든, 잘 써지건 안 써지건 포기하지 않고 쓰는데 의의가 있다. 길고 긴 그 시간들이 지나면 산고를 겪고 나오는 아이처럼 세상에 빛을 보게 된다. 

목차도 중요하고 세세한 꼭지도 중요하지만 일단 잘 써지고 쓰고 싶은 글들을 모아서 항목에 하나 하나 집어넣어야 겠다. 순서대로 한글한글을 완성하려하니 질리는 느낌이 들 정도다. 즐기는 마음으로 내 인격과 끈기를 시험하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 정말 빠지지말고 글을 써보자. 초고는 4월30일을 디데일로 잡고 밀고 나가자. 8장으로 나누고 1장당 7꼭지를 만들자. 어차피 쓰는 글 완성을 짓는다 생각치 말고 초고를 완성하는 데 역점을 두자. 그리고 교정에 교정이다.  

재미나게 쓰자. 내 인생의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즐기듯이 하루도 멈추지 말고 끊임없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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