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이었나보다.

굉장히 오래된 사진이다.

그때가 추석이었고 내 나이도 삼십대 초반이었지.

폰으로 찍어서 이제것 보관하다가 이제야 사진을 올리는구나.

정말 소중한 사진인데...

 

 



 

나하고 가장 많이 닮은 동생. 우리 막내 선주.

너도 이제 시집가야지.

그때 오빠가 어항 놓아서 고기를 많이 잡았지. 구워서 형제들과 백세주를 한잔 하면서..

 



 내가 굽는 것은 잘 하지.

 맛있게 구ㅡ워서 고추장 묻혀서 소주 한잔 하면

좋았지.....



 

우리 삼형제.

와  생각해보니 우리 삼형제가 찍은 사진이 얼마 없구나.

4년전이니 벌써 시간이 그리 많이 흘렀나..



 

 

자!!! 건배합시다.

우리 형제들의 우애와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



 

 

어머니.

아버지 산소 앞에서 웃으시는 모습.

항상 건강만 하세요....



 

찬빈이가 6살 때구나.

녀석 참 귀여울 때였구나.

이때는 파파보이였는데...



 

신났구나. 신났어...

인생은 그렇게 신나게 사는 거야...

머리에 노란물도 들이고 참 이때가 좋았다.

지금도 좋지만 이 때는 더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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