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는 무조건 책 출판을 첫번째 목표로 삼을 만큼 굳건한 신념으로 밀어부치고 있지만 쉽지 않다. 일과 칼럼에 쓰는 글과 달리 집필은 연관성을 이어서 써야 한다는 것이 여간 힘들다. 목차를 다시 촘촘하게 짜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뿌리 깊은 나무가 굳건한 힘이 있듯이 새로 집을 지어야 겠다. 네기둥을 새로 질 좋은 나무로 기둥을 받쳐야 겠다는 마음이다. 

그렇다, 쉽지는 않겠지만 어려울 것도 없다. 천천히 그러나 절대 끊임없이 쓰는 방법 밖에 없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말이다. " 배를 만들려면 공구대신 바다에 대한 갈망을 먼저 느끼게 해주라!"  톨스토이의 말처럼 일단 열정으로 무장하자. 그리고 절대 멈춤 없이 글을 쓰자. 나는 누구보다 더 잘해낼 것이다. 나 스스로를 믿어주자. 

보름만에 2만부가 팔린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을 쓴 정민 교수는  

"작업을 시작한 뒤로는 다른 일은 아무 것도 흥미가 없었다. 매일 하던 운동도 붓글씨 연습도 시드해졌다. 길을 가면서도 다산만 생각하고 밥 먹으면서도 다산을 떠올렸다"  

이런 열정을 내 자신에게 몰입하자.   끈기,인내,집요함으로 물고 늘어지되 즐기면서 하자. 천천히 음미하며서 그 순간을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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