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구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알리는 중요한 수단이 이력서이다. 이력서는 글자 그대로 지금까지 본인이 살아 온 과정을 학력, 경력, 수상경력, 자신의 경쟁력 우위요소 등을 적절하게 기록하여 상대방이 한눈에 그 사람의 상황을 판단하게 도와 주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이력서를 잘 작성하여 상대방에게 보여주면 복잡하게 설명하는 것 보다 효과적일 수 있기 때문에 많이 활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보다 효과적이고 결과 지향적인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를 염두에 두었으면 한다.
첫째, 내용이 진실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을 돋보이기 위해서 또는 자신의 약점을 가리기 위해서 많은 경우에 이력서가 허위 또는 과장되어 거짓으로 작성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는 당장은 넘어 갈지 모르지만 허위로 밝혀지는 경우에는 치명적이라는 것을 명시해야만 한다.
둘째, 자신의 다양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이력서라는 것은 자신의 기본적인 사항을 짧은 시간 내에 상대방이 알게 하는 도구이므로 전반적인 사항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작성되고 상대방이 흥미를 자길 수 있도록 작성되어야만 한다.
많은 이력서들이 상대방의 흥미를 유도치 못하여 휴지통으로 들어간 다는 사실을 명심하도록 한다.
셋째, 핵심을 찌르고 간결하게 쓰는 것이 좋다. 장황하게 늘어놓은 이력서는 상대방이 쳐다보지 않게 된다. 이력서를 보았을 때 핵심적으로 어떤 경쟁력을 갖춘 사람인지를 확연하게 알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이 좋다.
넷째, 과거의 명확한 실적을 명기하도록 한다. 이 또한 자신의 장점이나 경쟁력을 돋보이게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자신이 과거 하던 일 중에서 남에게 내 놓을 만한 실적을 모여주는 것은 힘이 될 것이다.
다섯째, 오자를 남기지 않도록 한다. 이력서에 기재한 내용 중에 틀리게 쓰인 글자가 있다는 것은 자신의 얼굴에 오점을 남기는 것과 같다.
따라서 이력서를 작성 한 후에 혹시나 틀린 곳이 없는지 여러 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력서의 오자는 상대방의 무성의함을 그대로 노출시키는 가장 큰 실수이다.
여섯째, 이력서에 붙이는 사진은 기회 되는 대로 전문가에게 부탁하여 프로필 사진을 찍어 두면 어떨까한다. 같은 사람이라도 사진 누가 찍느냐에 따라서 느낌이 전혀 다르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조금 투자를 하더라도 제대로 된 사진을 찍어 두었다가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는 과거에는 일정한 틀에 박힌 양식이 있었으나 요즈음은 자유롭게 작성되는 것이 상례이므로 편안하게 때와 장소에 맞는 스타일로 작성해도 무방하다. 다만 자신의 강점과 경쟁력을 한껏 표현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서 인식하고 활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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