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 설빈이와 같이 설겆이를 끝냈다. 학원을 다녀온 아들과 정말 맛있게 늦은 저녁을 먹었다. 오뎅국에 김치와 반찬들... 설빈이와 먹는데 쩝쩝 소리만 났다고 한다. 이렇게 항상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준 아내에게 감사할 뿐이다. 그래서 이제부터 늦은 저녁을 먹는 날은 어떤 일이 있어도설겆이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 것도 아들과 같이 하니 모범적이고 일종의 좋은 습관을 기르게 해 준것 같아 마음이 흐뭇하다... 

오늘 하루는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바쁘게 지나갔다. 하지만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로 마음먹은 나에겐 여유있으며 소중한 시간을 보낸 느낌이라 행복하다. 10월은 추수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들을 소중히 하나 하나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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