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트라볼타(John Joseph Travolta)
“희망은 이를 추구하는 비참한 자를 결코 버리지 않는다.”
Hope never leaves a wretched man that seeks her.
Destiny words : 희망은 이를 추구하는 비참한 자를 결코 버리지 않는다.
<토요일 밤의 열기> <그리스> 등을 히트시키면서 단번에 디스코 황제로 부상했던 존 트라볼타는 갑자기 얻게 된 부와 명예를 감당하지 못하고 마약 중독에 빠져 6년 이상 은퇴 상태에 빠지는 극과 극의 체험을 한 재능꾼이다.
춤과 노래, 그리고 연기력을 골고루 갖춘 그가 일순간의 방탕으로 나락에 떨어졌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모든 주어진 환경이나 상황을 낙천적이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가치관이 큰 힘이 됐다.
“다리가 없는 사람에게 당신 발레리나가 되는 것이 어때?라는 말은 지독한 모멸감을 심어줄 수 있는 말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두 다리가 있고 박자 감각이 있는 사람에게 당신은 발레리나가 될 소질이 있다는 말은 숨어 있는 재능을 끄집어 낼 수 있는 격려의 말이 될 수 있죠.”
폭넓은 연기생활을 하는 와중에 독서로 삶의 풍족함을 깨우치고 있다고 밝힌 그는 이 때문에 자신의 인생 좌우명도 책을 읽는 과정에서 체득했다고 한다.
그가 잠언처럼 여기고 있는 것은 존 플레처의 『선장』이라는 책에 명기된 구절이다.‘희망은 이를 추구하는 비참한 자를 결코 버리지 않는다.’
존 트라볼타는 대다수 평범한 이들도 최소한의 기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재능이나 성향에 맞는 일을 찾게 된다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포부를 갖고 전력을 쏟아 승부를 걸어 보라고 권유한다.
“가난하다는 등 외부 환경 때문에 우리가 좌절하고 용기를 잃는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봅니다. 유리잔에 들어 있는 반잔의 물을 보고‘반이나 남아 있네’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된다면 우리 앞에 놓여져 있는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겁니다.”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곧바로 연기자의 길을 선택한 그는 짧은 무명 시절을 거쳐 <토요일 밤의 열기>로 단번에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독립심이 강한 모친은 아일랜드 이민자 출신. 연극 교사로 일하고 있는 모친 덕분에 어려서부터 독서와 구연동화 연습을 한 것이 연기자로 성공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됐다.
부침을 거듭하는 우여곡절을 거쳐 이제는 할리우드 최고 연기자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사람을 좋아하고 겸손한 태도를 빼놓을 수 없다.
그에 얽힌 유명한 일화가 있다. 암에 걸린 소녀가 죽기 전에 존 트라볼타를 꼭 만나보길 원한다는 전갈을 받게 된다. 흔쾌히 병실을 방문한 존은 시한부 생명이라는 판정을 받고 의료진도 포기한 7살짜리 어린 소녀에게 “넌 꼭 완치 될거야! 약속하지?”라는 격려의 말을 던진다.
그 후 세월이 흘러 12년 뒤, LA 공항에서 늘씬한 미모의 여성이 그에게 다가와 ‘저를 기억하시겠어요?’라는 말을 건넨다.그녀는 바로 암 판정을 받았던 7살짜리 소녀였다.
“멋진 당신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난 절대로 죽지 않을 거야!라고 다짐했죠. 이런 신념이 병마를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저는 배우라는 직업이 단순히 은막에 나와 연기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역경에 처한 이들이 삶의 용기를 자극받을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직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존 트라볼타
배우로서 최고의 명예와 마약으로 인생의 나락을 동시에 맛본 디스코 황제
1954년 뉴저지 주 잉글우드 태생.
1970년대 디스코 열풍을 주도한 <토요일 밤의 열기Saturday Night Fever, 1977>로 춤과 노래, 연기를 겸비한 최고의 스타로 부상한다. 이어 <그리스Grease, 1978>
<도시의 카우보이Urban Cowboy, 1980> 등으로 출세 가도를 달리지만 갑자기 찾아온 부와 명성을 주체하지 못해 마약과 술에 빠져 급격한 인기 하락을 겪게 된다.
은퇴 상태에 빠졌다가 미혼모를 돌보는 택시 운전사 역을 맡은 <마이키
이야기Look Who's Talking, 1989>로 멋지게 컴백하는데 성공한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펄프 픽션Pulp Fiction, 1994>에서는 인간미를 갖고 있는 킬러 역을 맡아 여성 팬들의 심장 박동 소리를 높인다.
상업성만을 쫓는 할리우드의 속성을 꼬집은 <쿨Be Cool, 2005>에서 제작업자 칠리 팔머 역을 맡아 멋들어진 춤 솜씨를 다시 한 번 과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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