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 - 80/20법칙 자기실현편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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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름에 나는 제대로 된 생각을 가진 것 같다. 가지고 있는 중이라는 게 더 맞을 성 싶다.

예전 사람들이 써놓은 글과 생각에 편견을 가졌던 것이 사실이다. 내가 확인하지않고 남의 잣대에 무게를 판정지어 보았던 것이다. 왜 였을까? 아마 주관이 뚜렸하다고 생각했는데 흔들리는 갈대처럼 중심이 없었던 것이 분명하다.

 공병호님의 글은 군더더기가 없다. 오랜 성찰과 쌓인 내공의 힘으로 잔잔하게 글로 표현한 책이다.
만나본 적은 없지만 그윽하고 진지한 눈빛이 그려진다. 시간을 1분단위로 쓰라는 저자의 일침이 느껴진다.
왜 이렇게 휼륭한 책을 이제야 읽게 되었는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제야 읽음에 감사를 표현하고 싶다. 그리고 나도 이제껏 미루어온 글쓰기를 진정 다시 시작해야 함을 절실히 느꼈다.
공병호님은 말한다.

[ 치열하게 살아온 시간을 되돌아보니 삶이 마치 " 한 줄기 바람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설령 그것이 무이고 바람이라고 하더라도 인간은 무엇인가를 이야기하고 남기고 싶은 욕망을 어찌 할 수 없는가 보다. 그래서 나는 다시 펜을 들고 책상 앞에 앉았다.]
저자가 권하고 싶은 것은 쓰기와 읽기, 사색과 자기경영에 대한 일상의 생활을 효율적으로 씀을 주제로 하고 있다. 가령 오늘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그리고 그것을 분명히 펜이나 글로 적어야 함을 강조한다. 그냥 머리속으로만 두는 것이 아니 반드시 메모하는 습관을 갖춰야 함을 말하고 있다. 사소한 하나 하나나 모여서 자기관리,목표설정, 동기부여와 같은 놀라운 효과를 기대함을 역설하고 있다. 


어쩌면 치열하게 살았다고 자부한 나의 인생이지만 부족한 것이 너무 많다. 목표관리와 내 자기관리의 경영, 시간의 소중함에 절실히 배웠다. 공병호님을 다시 보게 만든 이책이 난 너무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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