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형님과 입구 주차장으로 가면서 듣던 바비킴의 노래입니다. 형님의 운전실력에 감탄하고 노래에 감탄하고 눈과 귀가 다 즐거운 그때입니다.

 길을 잃어버리고 힘들때 먼저 간 누군가의 흔적이 있으면 안심이 되고 방향이 보이듯 삶의 긴 여정을 갈 때 동행을 나눌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어떤 파생된 인연이 형님과 형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겨우내 얼었던 얼음과 산과 들에서 뚫고 나오는 저 소중한 자연의 신비로움과 더불어 사람의 귀을 항상 생각합니다.
소중한 인연과 그 인연에 베풀어주신 배려에 감사를 드립니다. ( 주는사람은 지극히 삶의 일부일 수 있지만  받는 사람은 평생에 다시 없을 귀한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산에서 내려오시면 치킨과 생맥주를 드시고 싶으시다던 형님의 말씀이 뇌리에 각인이 되었었어요.
안양에 올라와서 치킨집에 들려서 2일정도의 택배기간에 쾐찮냐고 물어보니 생물이라 안되네요. 생맥주 맛도 떨어진다고 하고...
그래서 여기 간단한 물품을 보냅니다. 치킨과 생맥주라 생각하시고 드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담되게 이런 걸 보냈냐. 책망마시고 저의 성의라 생각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지인에게 그 것도 소중한 형님과 형수님에게 이렇게라도 제 마음을 표현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 보내니 부디 맛있게
드셔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황석영 작가의 책을 좋아하시는 것같아 2권동봉합니다. 헌책이라도 제가 아끼는 책이니 잘 읽어주시면 더 감사하고요.

 인연이라는 소중함에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
곰배령 강선리는 더 푸르름을 뽐내겠지요...
조만간 시간을 내어 꼭 찾아뵙겠습니다.
형님, 형수님!  항상 산을 오르내릴 때 안전에 유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4월16일 민둥산에서 저는 독사를 보았답니다.
뱀조심 하시고요.  한심이에게도 안부전해주세요.
저는 다시 곰배령 강선리 가는 날까지 오늘도 최선의 3배만 더 열심히 할께요...^^

 

 

2009년 4월26일 안양에서 아우 경상이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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