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수도 - 외딴섬 토담집 별장
이봉수 지음 / 새로운사람들 / 2003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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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얼굴은 깡마르고 외소하다. 

하지만 글의 내용은 차분하고 솔직하다. 내가 좋아하는 부류의 책이고 살고 싶은 인생이 이 책에 들어가 있다. 요즘 참 많이 여행에 관심이 많다. 몇년동안 쉼없이 일을 하기도 했고 이제는 좀 쉴수 있는 여러 여건이 되기에 몇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섬이란 곳이 매력적이라는 생각에 동감한다. 그래 섬에서는 그리 이 사회처럼 그렇게 구질구질한 연과 연이 엮이지 않는 곳이겠지. 시간되면 낚시하고 밥지어먹고 책읽고 산책하고 소소한 밭도 짓고 그렇게 몇달을 살면서 글도 쓰고 생각하고 쉬어가고... 

너무 빡빡한 인생보다는 이렇게 토담집 생활을 하고 싶다. 

글과 사진 생각등등이 좋은 책이다.많이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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