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제3권 - 헝클어진 천하
나관중 원작, 이문열 평역 / 민음사 / 200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이 삼국지 읽는 재미에 푹 빠진 것 같다.  4권읽는 데 그 재미와 흐름에 손을 놓지 못하게 하는 것 같다.  

3권은 여포와 조조에 대하여 흐름이 맞여져있다. 여포가 우유부단하고 주관이 없지만 힘이 장사이고 무예실력이 뛰어남은 여실히 드러나 있다. 조조의 사람을 쓰고 내치는 잔인함과 계락에는 혀를 내둘른다. 또 아들을 죽이면서 탈출하는 내용에서는 잔혹함과 냉정함이 있다. 자식을 버리고 자신은 산다.  유비는 아직까지 잠룡이다.  

3권까지는 전개의 서막에 불과하다. 4권부터 시작하는 관우의 조조와의 인연,5관문을 넘으며 6장수와의 싸움...  제갈량의 등장등이 정말 기대 기대 된다.. 

왜 삼국지인가를 이제야 뒤늦게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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