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이상이면 친숙하게 다가오는 이름 고우영!  1970년대 수호지등의 만화로 대중들에게 다가서기까지 오랜 무명시절도

 있었다.  만화를 하던 두형님과 아버지의 작고는 그가 대식구의 가장이 되게 했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고우영 선생은 3년 넘는 시간을 도피생활도 하게 된다. 그런 시절 산속에서 읽었던 중국의 고전소설을 바탕으로

 특유의 해학과 풍자의 걸작 만화가 탄생하게 된다. 역시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은 아픔과 고통과 고난을 통해

나온 것일까.

 

 

 



 

1970년대 선보였던 고우영선생의 수호지

 

 

    가끔 선생이 익살스런 표정으로 등장한다. 

대표작 삼국지에서는 유비의 모습을 찬찬히 보고 있으면

선생이 보인다. 

 

 



 

      극진가라테 창시자 최배달의 일대기를 다룬 대야망, 소년생활의 팔비당, 80일간의 세계일주,소년중앙의 거북바위

성인물에만 국한되지 않고 청소년을 위해 좋은 작품을 많이 했던 선생의 영향으로

 70-80년대 청소년들은  우리의 역사를 즐겁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선생이 그린 임꺽정의 이글거리는 눈은 마치 살아서 뛰쳐나올 것 같은 기세이다.

이두호,방학기선생의 임꺽정과는 또 다른 맛이 있고....

 

 

 



  

80년대 성인만화의 선봉장 만화광장 창간호 1면에 등장한 이심초는 정조시대의 야사를 다루었고

  잡초와 갈대는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민초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선생의 만화를 쌓아놓고 꼼꼼이 보다 보면 과거의 역사가 오늘 그리고 미래의 모습으로 다가온다.

요즘 드라마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일지매 1984년판으로 읽다보면 눈이 아프지만

묘한 맛이 생기게 되고  어렵기만 한 중국의 역사가 선생의 십팔사략으로 머리에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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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야마 미츠테루의 전략삼국지와 겨루어도 손색이 없는 선생의 삼국지는 만화로 만들어진 최고의

수작이다.  요즘 칼러를 입혀 스포츠 신문으로 다시보는 삼국지는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아동용으로도 기획한다면 우리 아이들도 쉽게 재미있게 볼 수 있으리라....

 



 

선생의 작품 속을 드려다 보면 옛이야기들 은 오늘의 살아가는 이야기다.

놀부전에서 졸부가 된 이야기를 보자.

공장이 생기고 아파트 군이 형성되고 상가가 형성된다는 이야기

딱딱한 고전이 우리에게 부드러운 미소를 주고....

 

    

   

  얼마 전 영화로도 나왔던 가루지기전

세월이 흘러도 좋은 작품들은 어떤 형태로든 다시 우리에게 다가온다.

 



 

     임금의 채홍사를 항상 새로운 것과 미지의 것을 찾았던 뉴 프런티어 정신에

비유했던 선생 특유의 유머

 

결국 선생이 말하고자 했던 뉴 프런티어 정신을 옛 것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아니였을 까

 

마지막 선생의 작품 어린이들이 편하게 한자를 배울 수 있는 만화

그리고 한국만화가열전을 준비했던 우리의 만화가 고우영

 

현대적 감각으로 우리에게 다시 돌아오길.....

 

 

 

 


[출처] 온고지신의 만화가 고우영작품 다시보기 (만화내사랑) |작성자 길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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