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본적은 없지만 내가 좋아하는 동물이 하나 있다.
좋아한다기 보다 관심이 많다는 것이 맞다.
카멜레온.
이녀석은 지형지물에 대한 변색에 강하다.
나무의 색깔이나 풀의 배색에 자신의 몸을 맞추는 신기한 능력을 가진 녀석이다.내가 더 이녀석에게 점수를 더 주고 싶은 이유는 기다림에 익숙하다는 것과 그 찬스에 강하다는 것이다.
녀석은 먹잇감을 발견하면 몸을 지형지물에 맞게 변색 시킨 후 적이 전혀 느끼지 못하게 다가간 후 기회가 올 때가지 미련하게 기다리다 이때다 싶으면 몸통보다 긴 혀를 내뻗어 단숨에 먹이를 낚아 챈다.정확하게 기회를 만들어 제대로 사냥하는 법을 배운다.
동물의 왕인 호랑이와 사자도 사냥감을 위하여 몇시간이고 자신을 엎드려 기회를 기다린다.
기회가 포착되면 단숨에 그 사나운 발톱과 이빨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사냥한다.
파충류인 악어는 영악하기로 소문이 나있는 녀석이다.
먹이가 바로 코앞에 지나가도 눈하나 끔쩍하지 않는 놈이다. 대단한 인내력을 가진 놈이다. 그놈들은 기우뚱하나 약한 녀석들이 사정거리안에 걸려들때까지 있다가 언제 결정을 내려야 할 지를 아은 놈들이다.
이 세 동물들에게서 배우는 공통점은 때와 기회를 아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어떻게 때와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