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그는 자신의 판단을 믿었고 결국 성공했다. 이처럼 그는 ‘직관’을 강조한다. 자신의 일에 확신을 갖고 행동하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과감하게 도전하라는 얘기다. 트럼프는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작게 생각하고 자신의 능력을 평가절하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트럼프가 중요시하는 또 다른 하나는 바로 열정. “나는 거래하는 일, 그 자체에 열정을 갖고 있다.”며 부자가 되고 싶다면 돈 버는 일에 빠져 있는 것이 아니라 돈을 넘어서는 자신의 목표를 찾아 그것에 열정을 담으라고 조언한다. (매경이코노미 제1486호(08.12.24일자)


 




■ 이병철의 이성적 ‘몰빵투자’, 정주영의 ‘늑내식’ 파도타기.

 

 




1. 이병철(가치투자) <-> 정주영 (추세추종세력)




2. 월가 롱텀캐피털메니지먼트의 파산 이후에도 수학공식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라는 신앙이 지배했지만 결국 거품으로 귀결. 기술에 대한 맹신이야 말로 현재 겪고 있는 금융위기의 주범.




3. 가치라는 개념자체가 수리적 모델만으로는 걸러질 수 없는 것인데다가, 숫자너머의 세계에서 가치를 발견하는 것은 결국 철학에서 비롯된다.




4. 추세추종매매 세력은 오로지 가격이라는 이름의 현재에만 집중한다. 현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시장에 순응한다.




5. 가치투자는 농경민족의 철학. 추세추종매매는 유목민족의 철학. 유목민족의 철학은 인간의 본성과 관련이 있다.




6. 가치투자는 데카르트적 근대성이며 이성을 의미하며 이병철로 대표된다. 추세추종은 전근대성의 야성을 의미하며 정주영으로 대표된다. 이는 오로지 현재에만 집중하며 기회는 잠시 열렸다 닫히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7. 호황과 불황이라는 '현상'. 호황에 숨겨진 위험이나 불황에 숨겨진 기회라는 '본질'. 현상과 본질을 구별할 줄 아는 사람은 다가올 미래를 꿰뚫어 보고 시류에 역행한다.




8. 이병철은 66세 되던 해에 첫 번째 암의 도전을 받는다. 그는 이 상황에 기업을 운영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대응했다. 우선 암에 관한 권위 있는 서적들을 읽어 모으고 스스로 위암에 관해 공부했다. 그 결과 위암은 일본에서 가장 발병률이 높고 그만큼 수술실력도 앞서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집도의를 선택했다. 수술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이병철. 이성으로 공포를 제압한다. 이병철은 죽음의 공포가 엄습한 상황에서 최대한 이성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정보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그것을 지배한다. 객관적 정보수집과 자기결정력만이 삶과 죽음을 가른다.




9. 추세추종매매자들은 이른바 매몰비용이라는 개념으로 투자에 수업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돈을 잃는 것을 두려워하면 돈을 벌 수 없다.” 원금보존(가치투자)과 매몰비용(추세추종)에 관한 양자의 차이는 투자에 대한 방법론의 차이다. 추세추종매매는 유동성이 있을 때만 시장에 진입하고 그렇지 않으면 아예 시작하지를 않는다. 이것은 큰 파도가 일어야만 파도타기를 할 수 있는 것과 같다. 이 파도타기의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는 우선 물에 빠지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10. 자산이 감소해도 한번 높아진 소비수준은 절대로 내려가지 않는다. 대폭락시기를 누구보다 두려워하는 사람은 거품시기에 소비수준을 높여놓은 사람들이며 그들 역시 밥통을 키워놓은 늑대와 마찬가지로 진화에서 도태하게 된다. 바로 그런 기준 보통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거품과 리스크를 감안하는 사고방식이 그들의 생활을 검소하게 만들 뿐이다. (신동아 1월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