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는 30에 이립(以立) ,40에는 불혹(不惑)하고, 50에는 지천명(知天命)하며, 60에는 이순(耳順)한다고 하였다.
‘60’이 되어서야 우리는 인생의 참 뜻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원숙한 경지에 접어든다고 한다.
그러한 원숙한 시점이 되어야 비로서 세상 사물의 이치가 귀에 잘 들어온다고 하여 공자는 이순(耳順)이라고 했다.
따라서 60의 의미가 남다른 만큼 그 60의 생일을 기념하는 방법도 대개는 보통 때와는 다르게 마련이다.
서두칠 사장은 그 60이 되는 아침에도 보통때와 같이 06시에 출근하여 06시30분에 총무회의를 참관하고 09시30분에는 생산회의를 주재하였다.
60평생을 살아온 인생의 모토가 “기본에 충실하고 원칙을 존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의 소원은 소가 디뎌도 무너지지 않는 회사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회사의 간부와 노조의 임원 몇 사람이 모여 조촐한 60회 생일 축하(회갑축하)를 가졌다.
작은 자리이지만 보다 큰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