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2월22일  영업의 무게에 대하여




삶의 무게에 대하여.

보리 한줌 움켜쥔 이는 쌀 한가마를 들 수 없고 곳간을 지은이는 곳간보다 큰 물건을 담을 수 없다. 성자가 빈손을 들고 새들이 곳간을 짓지 않는 건 천하를 다 가지려 함이다. 설령 천하에 도둑이 든 들 천하를 훔쳐 다 숨길 곳간이 따로 있겠는가?

평생 움켜쥔 주먹 펴보니 저이는 이제 늙어 새로 젊어질 때가 되었구나.




작을 것을 탐하다가는 큰 것을 잃을 수 있다.

눈앞에 작은 이익에 급급하다가는 삶에서 정말 소중한 것을 버릴 수 있다.

영업은 이런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진정한 영업이다.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서 제대로 그 마음의 진실을 훔쳐오는 것이 영업이다.

잠자는 소가 있다. 강제로 끌고 가기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힘들고 피곤하겠는가. 소를 다독거려 스스로 걷게 하는 것이 지혜로운 자의 일이다.

영업에서 구사하는 말의 핵심은 설득이다.  진심어린 마음도 중요하지만 내가 이 고객을 기필코 마음을 움직이겠다는 마음, 그 마음을 움직여서 거래를 사인한 상상을 이루어라.




밤 10시까지 늦은 시각까지 힘들게 일하고 귀가하지 못하고 소주한잔 마시고 의욕이 꺽기기 시작한다.  이 일이 아닌가보다...   이런 마음이 들 때가 진정한 영업의 시작이다.




이제부터 영업의 무게를 저울질하는 실력이 생겨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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